[UEFA유로파컨퍼런스] 3월 18일 리옹 vs 포르투
올랭피크 (올림피크) 리옹 (리그 10위 / 무패승승패)
5위 진입에 중요한 일전이었던 9위 스타드렌과의 경기를 패하고 말았다. 골득실에서 밀려 순위는 10위로 떨어졌고, 5위까지 승점이 6점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리그에서의 페이스는 좋지 않지만, 1차전 원정에서 1-0 승리를 엮어낸 유럽대항전에서는 충분히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있다.
역시 리옹의 발목을 잡는 것은 수비일 것이다. 유효 슈팅을 내주는 빈도가 3번째로 높고, 유효 슈팅 비율은 가장 높다. 골키퍼의 선방률이 높은 편이라 이 정도에서 버티고 있는 것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슈팅 제어에서는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무실점 경기는 한 경기 밖에 없었다. 그 경기가 포르투와의 1차전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수비진 안정감은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수비 불안은 공격적인 기조 때문에 생기는 리스크일 가능성이 높다. 평균 59.1%의 점유율을 가져오느라 자연스럽게 라인이 올라가게 되고, 약점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이다. 다만 라인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는 장점이 확실하다. 슈팅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상위권이고, 유효 슈팅은 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이 기록하고 있다. 에캄비(FW / 유로파 7경기 6골 2도움)도 기대 득점에 비해 실제 득점이 더 많아, 유럽무대에서 ‘주포 ’역할을 확실하게 하는 중. 팀 전체 결정력은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많은 슈팅 숫자로 커버한다면 득점 가능성은 꽤 높다고 볼 수 있다.
- 결장자 : 데나이어(CB / A굽), 보아텡(CB / A굽), 핀토르(RW / C급), 체르키(RW / B급), 디오만데(CB / B급)
FC 포르투 (리그 1위 / 무승승패승)
리그에서는 무패우승까지 노려보는 중. 그러나 유럽 무대에서는 원정 성적이 그닥 좋지는 않다. 홈에서 패배를 한 상황에서, 저조한 원정 성적은 충분히 걱정거리가 될 것이다.
챔스 조별리그에서 떨어진 까닭은 원정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유로파에서도 라치오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해, 아직 유럽 무대 원정에서는 승리가 없다.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유럽 무대에서는 아직 무실점 경기가 1경기 밖에 없다. 모든 실점이 후반전에 집중되어 있어, 후반전 실점은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 리옹이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모든 득점을 후반전에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무실점 가능성은 높지 않다.
리옹의 수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득점 가능성은 충분하다.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라치오를 상대로도 2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만들어낸 기록이 있다. 일단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전력과 득점력을 의심할 수는 없다. 그러나 타레미(FW)가 유럽무대에서는 8경기 2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울 듯. 리버풀로 이적한 디아스(LW)가 그리워질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갈레노(MF / 유럽대항전 9경기 6골)가 꽤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어 득점을 기대해볼 만한 여지는 충분하다.
- 결장자 : 마나파(RB / C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4전 2승 1무 1패 (리옹 우세)
2. 리옹 이번 시즌 홈 성적 : 15전 7승 5무 3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7%)
3. 포르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11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s] 1-0 (리옹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포르투가 유럽대항전 원정에서는 부진하고 있다. 리옹의 우세를 점칠 수 있다. 다만 리옹이 라인을 높게 올리는 성향이다보니, 수비시 약점은 굉장히 많은 편이다. 다득점 페이스가 예상되는 경기로, 오버(2.5)와 리옹 승리를 예상할 수 있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리옹 승 (추천 o)
[핸디캡 / -1.0] 리옹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