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월 11일 대구 FC vs 성남 FC

경기분석

[K리그] 3월 11일 대구 FC vs 성남 FC

관리자 0 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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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리그 10위 / 패무승패)

시즌 출발은 굉장히 불길하다. 지난 시즌 3위를 한 감독을 물러나게 하고 새로운 외국인 감독을 초빙했는데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답답할 노릇.

직전 경기 강원전(0-2 패)는 골 결정력 때문에 졌다고 해도 무방할 상황. 개막 후 4경기에서 2득점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진에서의 결정력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선수들의 결정력 문제는 감독의 전술로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기 떄문에 더 답답할 것이다. 실제로 지난 라운드에서는 박스 내 슈팅 7개로 전체 2위를 차지하며 공 투입이나 공격 전술은 원활하게 작동하는 모습이었다. 세징야(AM)를 2선 중앙으로 옮기면서 중앙에서의 플레이메이킹을 유도하기도 했으나 지난 경기 유효 슈팅 3개에 그친 에드가(FW)를 비롯한 공격진 집중력 향상이 필요하다.

항상 중원 라마스(CM)의 기동력은 문제다. 결국 강원 전에서도 역습 상황에서 라마스가 커버가 늦으며 왼쪽에서 크로스를 허용했고 디노의 헤딩골로 실점하는 장면을 노출하고 말았다. 그 전 공중볼 상황에서 낙구지점을 제대로 잡지 못한 실책성 플레이 역시 아쉬웠던 부분. 상대가 직전 경기에서는 롱볼을 이용하는 빈도가 많았기 때문에, 롱볼을 이용한 공간 패스 차단을 어떻게 커버할 것인지 고심해야 한다. 상대가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최전방 원톱의 능력은 매우 출중하다.

- 결장자 : 김우석(CB), 장성원(RW), 홍철(LB), 홍정운(CB), 박병현(CB)

성남 (리그 11위 / 패패무무)

지난 경기 드디어 개막 첫 득점을 기록. 그러나 지속적으로 수비 불안에 시달리며 첫 승 신고는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일단 스타트만 보면 가장 좋지 않은 팀임에는 분명하다.

지난 경기에서는 팀 중 2번째로 많은 롱패스를 시도했는데, 중원의 역습 커버가 늦는 대구를 상대로는 유효한 전술이 될 수 있다. 뮬리치(FW / 직전 경기 1골)의 공중볼 능력이 좋기는 하지만 공중볼보다는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노리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도 2골을 넣기는 했지만 박스안에서 슈팅은 10위에 그치는 등 공격 시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부분이 너무 많고 공격 전술이 정교하지 못하다는 문제는 여전했다. 대구의 중원 기동성 문제는 있으나 다득접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이유다.

볼 경합에서 지속적으로 패배하는 모습. 지난 경기에서도 공 획득 10위, 인터셉트 꼴찌에 그치며 지속적으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다. 지난 시즌부터 중원에서의 불안함이 지속되었던 바 있는데 아직 해결 기미는 보이지 않는 중이다. 먼저 2골을 넣고 2골을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하는 등 후반 수비 집중력도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상태. 볼미스 수치가 리그 1위인 것이 이를 방증하는 수치다. 대구의 결정력 문제가 있음에도 실점 가능성을 높게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 결장자 : 김민혁(DF), 안진범(CM), 김민혁(MF), 곽광선(CB)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3무 0패 (대구 우세)

2. 대구 이번 시즌 홈 성적 : 3전 1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33%)

3. 성남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0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대구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대구의 승리를 예상한다. 다만 다득점 승리를 위해서는 부진했던 결정력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 박스 안에서 슈팅을 만드는 데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대구가 득점확률이 높은 것인 확실하다. 성남이 직전 경기 2골을 넣기는 했으나 아직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면이 많아 득점 가능성은 회의적으로 본다. 대구 승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좋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대구 승 (추천 o)

[핸디캡 / -1.0] 대구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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