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3월 12일 가와사키 vs 나고야 그램퍼스

경기분석

【J리그】 3월 12일 가와사키 vs 나고야 그램퍼스

관리자 0 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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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리그 1위 / 승패승승무)

지난 시즌보다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어쨌든 요코하마와 함께 승점 10점을 가장 먼저 기록한 팀이 되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는 무승부라는 결과도 아쉬웠지만, 운이 매우 좋았던 경기였다는 점에서 일말의 불안감은 잔존하고 있다.

상대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인해 95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득점했다. 클래스가 높은 선수들 답게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만큼은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러나 지난 시즌과의 가장 다른 점은 공격진에서 압도적인 모습이 많이 줄었다는 점이다. 다미앙(FW / 5경기 2골)의 결정력은 믿을만 하지만, 나이도 이미 32살에 이르렀고 팀 공격 횟수도 리그 13위에 그치고 있다. 성공률을 높이며 효율을 높이고는 있지만 지난 시즌 만큼의 압도적 공격력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중앙수비라인 두 명의 주전이 모두 30대를 넘겨 에너지 레벨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이미 시즌 전 부터 주력 선수들의 노쇠화 문제로 고전하리라는 점은 예상했던 결과지만, 5경기 7실점의 현재 기록은 38경기 28실점의 지난 시즌 기록과 비교해보면 매우 하락한 결과다. 전체적인 전력의 저하가 수비진까지 이어진 모습으로,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 결장자 : 제지에우(DF), 신타로(LB) 

 

 

나고야 (리그 6위 / 무승무패무)

이대로라면 상위권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득점력 페이스가 굉장히 가라앉은 상황이고, 순위 상승을 위한 '승점 3점'을 따내기 어려워하는 중이다. 리그 1위 치고는 가와사키가 실점 통제에는 어려워하고 있지만, 큰 기대는 되지 않고 있다.

가와사키의 수비진이 노쇠화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은 찬스. 슈팅과 기회를 만들어내는 수치가 리그 상위권이라, 최근 득점 기록(3경기 1골)을 감안해도 기회는 많이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나고야의 결정력이 얼마나 따라줄 것인지가 문제. 슈팅 성공률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아 만들어내는 기록을 모두 날리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물론 리그에서 치른 경기가 2경기 뿐이라 표본이 적은 감은 있지만, 결정력 문제는 전술과 크게 연결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는 저득점 페이스를 생각하는 것이 옳다.

공격적인 무브에도 불구하고 슈팅 제어와, 이로 인한 실점 통제에는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수비'라는 컨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 실바(DM)의 영입으로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다는 약점도 해결했다. 김민태(CB)의 이적으로 중앙 수비에 공백이 예상되었지만, 오히려 중원에서 공을 끊어내며 수비진으로의 접근을 어렵게 하는데 능하다. 지난 시즌 최소 실점 2위의 전력을 감안하면 다실점 가능성은 높지 않다.

- 결장자 유이치 (DF)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가와사키 우세)

2. 가와사키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2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나고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전적없음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1 (가와사키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나고야의 수비진은 쉽게 공략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최근 맞대결은 가와사키가 3연승을 달리고는 있지만, 마지막 경기가 작년 5월인 것을 감안하면 현 전력과는 괴리감이 크다. 가와사키가 실점할 가능성도 매우 높으며, 핸디 무(-1.0)도 고배당 저격용으로 노릴 법한 선택이지만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오버(2.5)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가와사키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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