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월 13일 강원FC vs 수원FC

경기분석

[K리그] 3월 13일 강원FC vs 수원FC

관리자 0 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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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리그 4위 / 승무패승)

지난 시즌 강등 문턱까지 갔지만 현재는 '다크호스' 위치에서 상위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특유의 수비적인 전술로 뒷문을 단속하고 역습으로 이어지는 전술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디노(FW / 리그 2골)가 골을 넣으면 경기가 승리로 마무리 되고 있다. 그만큼 '해결사'의 역량은 탁월한 편. 다만 팀 공격력 전체적으로는 찬스를 만들어내는 빈도가 적다. 박스안 슈팅도 리그에서 3번째로 낮으며, 대부분의 슈팅이 박스 바깥에서 이루어져 정확도를 담보할 수 없다. 리그 4경기 4골로 경기 당 1골 수치이기는 하지만 무득점 기록도 2경기나 있는 만큼 기복 없는 공격력은 아니다. 일단 저득점 페이스라고 가닥을 잡는 것이 좋다.

대신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치중하는 전술은 매우 성공적. 태클과 인터셉트 수치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중원에 3명, 중앙 수비에 3명을 배치하며 직전 경기에서는 공격진의 퀄리티가 좋다고 평가받는 대구를 상대로도 무실점 승리를 엮어내는 등 최용수 감독의 '용테나치오'의 완성도는 이미 완성되었다. 현재 상대팀의 공격 뎁스가 좋지 않아 무실점도 기대해 볼 수 있다.

- 결장자 : 고무열(FW), 한국영(DM), 임채민(CB)


● 수원FC (리그 12위 / 패패패무)

지난 시즌 5위의 성적으로 이번 시즌 내친 김에 우승까지 노려볼 심산이던 시즌 전 기대에 비하면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 공격력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진 뎁스까지 얇아져 고민이 깊다.

라스(FW)와 무릴로(AM)의 결장은 치명적이다. 특히 라스는 SNS에 발목이 퉁퉁 부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현재 리그 4경기에서 1득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득점력이 가라 앉았다. 페널티 박스안 슈팅은 잘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유효 슈팅이 평균 3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단 이승우(FW / 리그 0골)의 번뜩임을 믿어보는 수 밖에 없지만 피지컬 문제가 뚜렷한 이승우가 강한 압박을 얼마나 잘 견딜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대신 수비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실수를 범하는 횟수도 리그에서 가장 적고, 클리어링이나 차단 수치도 리그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강원의 색깔이 공격은 투톱에게 맡기고 수비에 전념하는 것인 만큼 투톱에게 적절한 견제만 들어간다면 실점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여진다.

- 결장자 양동현(FW), 라스(FW), 신세계(RB), 무릴로(AM), 정동호(RB)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0승 2무 3패 (수원FC 우세)

2. 강원 이번 시즌 홈 성적 : 3전 2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66%, 무득점 비율 : 33%)

3. 수원FC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4전 0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75%)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0 (무승부)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양 팀 모두 득점력에서 고민이 많다. 다만 승부에서는 강원이 확률이 더 높다. 강원의 공격력 기복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주포의 활약이 강원이 더 좋다. 저득점 페이스를 염두에 두고, 언더(2.5)로 접근하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강원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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