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리그 17위 / 패패패무패)

지난 시즌 중위권에 안착하며 당분간 1부에서 오래 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현재는 강등권 탈출도 요원한 상황이다. 16위와의 승점 차도 4점이고, 최근 기세를 보아도 쉽게 강등권에서 탈출할 가능성은 적다.

득점력에는 큰 하자가 없는 편이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고, 멀티골 득점도 2경기나 있다. 다만 확실한 ‘주포’가 없다는 점이 문제인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센터백인 마브로파노스(4골)다. 세트피스 비중이 21%인데서 알 수 있듯이, 공격진에서 크게 신뢰할 선수가 없다. 최근 득점한 6골 중 4골이 세트피스와 헤딩으로 득점한 데서, 오픈 플레이에서의 약점을 알 수 있다. 정확도를 담보할 수 없는 공격이 주 루트라는 점에서, 득점 가능성은 낮게 볼 수 있다.

리그에서 4번쨰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을만큼, 실점 통제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이유는 슈팅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에서 슈팅을 가장 많이 허용한 팀이 바로 슈투트가르트다. 유효슈팅 비율은 낮게 유지하고 있지만 워낙 슈팅을 많이 허용하다보니 유효슈팅을 내주는 빈도도 잦은 편이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으로 80분 이후 실점을 허용하고 있어 수비 집중력 유지도 힘겨워하는 모습이다. 실점 가능성은 넉넉히 열어두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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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소사(LW / A급), 퓨리치(LW / B급), 디다비(AM / C급), 나르티(LW / C급), 망갈라(CM / A급), 스텐젤(RB / C급), 음붐파(RW / C급) 

묀헨글라트바흐 (리그 13위 / 패무승패무)

올 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팀. 수비적으로 큰 약점을 드러내며 대량 실점 빈도도 높아졌으며, 전체적인 선수들의 폼 하락으로 인해 올 시즌은 잔류에 만족해야 할 시즌이 되어버렸다.

앞서 언급했듯이 수비적으로는 큰 약점이 많다. 최다 유효슈팅 허용 3위, 유효슈팅 비율 1위 등 다실점에 적합한 스탯은 전부 최상단에 위치해있다. 덕분에 리그에서 세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감독이 전 클클럽에부터 수비진 안정화에 대한 의문이 있었음에도 고쳐지지 않는 모습이다. 문제는 세트피스 수비도 엉망이라는 것. 세트피스에서 11골 실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슈투트가르트가 최근 세트피스에서 득점하는 비중이 올라가고 있으므로, 묀헨글라트바흐 역시 큰 약점을 안고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묀헨글라트바흐가 실점할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렇다고 공격력에서 두각을 보이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득점력은 딱 리그 중간 즈음인 10위다. 가장 큰 이유는 선수들의 결정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 슈팅을 만들어낸 횟수는 리그 2위로, 결코 전개과정에서 문제가 있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 득점 대비 실제 득점이 -8이라는 점에서 공격진의 결정력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 수 있다. 최다 득점자인 호프만(RW / 5경기 1골 2도움)이 경기 당 유효 슈팅도 가장 많이 날리고 있는데, 0.9개로 1개도 되지 않는다. 슈투트가르트가 묀헨글라트바흐 못지 않게 실점을 많이 내주고는 있지만, 슈틴들(AM)도 빠진 상황에서 공격력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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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슈틴들(AM / A급), 프리드리히(CB / A급), 얀취케(CB / C급), 베이어(CB / C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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