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남자농구월드컵예선] 2월 25일 러시아 vs 네덜란드
FIBA 랭킹 14위 러시아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랜 세월 손발을 맞춘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서로 다른 색깔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러시아 특유의 '기계 농구'에서 개인 플레이를 최대한 자제하고 정확한 패스, 정확한 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몸싸움에서 나오는 파울을 많이 유도하고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적입한다. 국제 무대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을 새롭게 발탁했지만 이번 대표팀에도 안드레이 주코프와 비탈리 프리드존등 러시아 기계 농구의 중심이 되었던 선수들이 건재한 전력이며 베테랑 선수들도 여전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다.
FIBA 랭킹 47위 네덜란드는 3점슛을 주무기로 하며 백코트진의 저돌적인 돌파와 일선에서의 강한 압박을 통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팀 컬러를 갖고 있다. 하지만, 국제대회에 경쟁력이 있는 빅맨 자원이 없고 3점슛이 만족할수 있는 적중률을 기록하지 못하는 경기에서는 팀이 아닌 개인 농구로 자멸하는 경기가 많았다. 또한, 골밑을 보강하기 위해서 모하메드 케라지의 출전 시간을 늘리면 팀 턴오버가 증가했던 기록이 있고 4번 포지션의 선수들이 슛 거리가 짧다는 약점이도 있다.
러시아 홈에서 열리는 두 팀의 대결 이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공격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골밑을 공략하지 못하는 가운데 시도되는 네덜란드의 3점슛 적중률이 떨어질 것이다. 3점슛 적중률이 떨어지는 경기에서는 네덜란드의 3점슛 시도는 상대에게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을 허용하는 양날의 검이 되어왔다.
핸디캡 =>승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