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월 26일 우니온 베를린 vs 마인츠 05
우니온 (리그 9위 / 승무패패패)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있다. 순위도 어느 덧 9위까지 추락한 상황. 지금 흐름이 이어진다면 이번 경기 역시 승점 3점 확보에 어려움이 클 전망이다.
윗선의 득점력이 저조하다. 최근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크루제(FW)의 공백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원정 기복이라 하기에는 홈에서도 무득점에 그치며 경기력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미첼(FW, 최근 3경기 0골)과 아워니이(FW, 최근 3경기 0골)가 합을 맞추고 있지만 인상적인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고 직전 경기 두 선수가 기록한 슈팅 중 유효 슈팅은 단 한 개에 불과할 만큼 영점 조준 역시 미흡하다. 여러모로 뚜렷한 플랜 A가 없는 현재 비슷한 기조가 이어진다면, 최대 1득점 생산에 선을 긋는다.
3백과 5백 시스템을 혼용하며 힌트를 착안하려 하지만 이들의 수비 불안은 계속 이어진다. 3경기에서 6골을 실점하면서 좀처럼 후방에서 실점 제어가 되지 못하고 직전 경기 상대 역습에 뒷공간이 열리며 무너진 점 역시 짚고 넘어가야한다. 홈에서의 실점 제어는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무실점 성과는 난도 높은 과제다.
- 결장자 : 하인츠(CB / B급)
마인츠 (리그 9위 / 패패승무승)
직전 경기 거함 레버쿠젠을 꺾으며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3경기 중 1경기가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였음을 고려한다면 원정 약세를 보이는 마인츠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호재다. 다만, 여전히 원정길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한 가운데 우니온 원정에 나선다. 결코 쉽지 않은 일정이다.
공격에서의 성과는 좋다. 최근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있고 직전 경기는 3골을 득점하며 윗선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특히 직전 경기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지닌 레버쿠젠을 상대로 2배가 넘는 슈팅 수를 가져가며 상대를 위협했고 역습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며 경기 막판 교체 자원들의 득점이 이뤄지면서 승리를 일궈냈다. 아쉬운 부분은 버카트(FW, 최근 5경기 1도움)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 타 자원들의 고른 득점력으로 전반적인 득점 수치가 나쁘지 않지만 여전히 원정에서의 저조한 득점력은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 상대의 불안한 수비진을 상대로 1골 정도의 생산은 기대해봐도 좋다.
올 시즌 원정 11경기 중 클린시트는 단 한번뿐이다. 그 만큼 원정만 가면 수비에서의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소리다. 원정에서 소극적인 수비 전술을 가져가며 안정감을 꾀하려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독으로 작용하면서 슈팅 허용과 크로스 비율이 홈에 비해 현저히 높아진다. 이번 경기 역시 우니온에게 점유율을 내주고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상대의 공격력이 매우 저조하지만 이들의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1실점 허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 결장자 : 저스테(CB / C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우니온 우세)
2. 우니온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6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45%, 무득점 비율 : 27%)
3. 마인츠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2승 1무 8패 (무실점 비율 : 9%, 무득점 비율 : 27%)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closed] 2-1 (우니온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무승부 / 언더(2.5)접근을 고려해야한다. 우니온의 최근 공-수 밸런스는 최악이다. 그나마 홈 이점을 살리고 상대가 원정에서 약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1득점 생산까지는 기대해볼 수 있다. 마인츠는 최근 흐름이 좋지만 여전히 원정 기복에 대한 우려가 깊다. 직전 원정길에서 무승부를 거뒀던 만큼 이번 라운드 역시 최대 1골 생산을 노릴 공산이 높다. 저득점 위주의 무승부가 가장 유력한 선택지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마인츠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