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월 20일 브라이턴 vs 번리
● 브라이튼 (리그 9위 / 무무패승패)
직전 경기 맨유에게 패배를 당했지만 전력상으로는 무시 못할 팀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전방 압박에서의 실수는 고쳐야 할 부분. 수비 안정화 여부가 이 승부의 추가 될 것이다.
직전 경기 압박 대처에서 고전하며 실책 2개를 범하는 등 수비진의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덩크(CB)도 레드카드 징계로 출전이 불가하여 안정감은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3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볼 탈취를 주문하지만 본인들도 압박에 약한 모습이라 턴오버와 실책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폼이 좋은 상대 공격진에게 약점을 많이 노출할 것이다. 실점 가능성은 높다.
직전 경기에서는 무페이(FW / 5경기 1골 1도움), 트로사르(FW / 5경기 0골)등 공격진이 뚜렷하게 뭔가를 보여주지 못했다. 전력 차가 제법 나는 맨유와의 경기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박스 안에서 터치가 3번 밖에 되지 않는 등 공격 찬스를 잡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풀백들의 전진-크로스라는 직선적이지만 선굵은 공격 패턴을 즐겨 쓰는 중. 최근 번리 수비력이 안정세라 이런 공격력으로는 최대 1득점이 한계일 가능성이 높다.
- 결장자 : 음웨푸(RM, B급), 덩크(CB, A급)
● 번리 (리그 20위 / 패무무무패)
승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승부가 많아 3점을 가져오는데 애를 많이 먹고 있는 중. 보강을 제법 한 편이라 팀 짜임새와 스쿼드 면으로는 더 나아진 것은 분명하다. 저력은 충분히 보여주었고 이제는 승리를 보여줄 차례다.
직전 4경기 성적은 1득점 2실점으로, 득점력에서는 의문이 많지만 수비력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다. 타코우스키(CB)만큼은 끝내 이적시키지 않았고 타코우스키-벤미(CB) 중심의 442 두 줄 수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직전 경기 리버풀을 상대로 1실점만을 허용하는 등 브라이튼의 공격력으로 쉽게 뚫릴 수비력은 아니다. 되려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다.
우드(FW)를 이적시켰더니 우드의 상위호환이 들어왔다. 베르호스트(FW / 2경기 1도움)가 굉장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헤딩 '원툴'인줄만 알았더니 꽤 유려한 발끝과 턴 동작으로 토트넘 수비를 농락하는 등 제공권+연계까지 기대할 옵션이다. 부상으로 직전경기 이탈했는데, 건강하게 돌아오기만을 바래야 할 듯. 다만 팀 공격이 롱볼에 의존한 투박함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어 다득점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 결장자 : 구드문드손(RM, B급), 비드라(FW,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3무 0패 (브라이튼 우세)
2. 브라이튼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3승 5무 3패 (무실점 비율 : 36%, 무득점 비율 : 36%)
3. 번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0승 5무 6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45%)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브라이튼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다만 가장 추천하는 픽은 언더(2.5)다. 번리의 '주포' 베르호스트 출장 여부와 컨디션을 장담할 수는 없고, 최근 브라이튼 공격진의 컨디션을 감안하면 쉽게 득점이 나올 상황이 아니다. 루즈한 저득점 양상 경기가 예상되며 언더를 주력으로 삼고 번리 핸디(-1.0)승을 고려해보면 좋을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번리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