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여자농구월드컵예선] 2월 13일 대한민국 vs 호주

경기분석

[FIBA 여자농구월드컵예선] 2월 13일 대한민국 vs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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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BA 랭킹 3위 호주는 직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71-78 패배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 브라질 상대로 65-52 승리를 기록했다. A조 예선 1승1패 성적. 세르비아 상대로는 베테랑 새미 위트컴(18득점, 6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WKBL 신한은행서 뛰었던 앨라나 스미스가 10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4쿼터(15-25) 승부처에 상대의 지역 방어를 깨지 못했던 탓에 터프한 슛이 많았던 경기. 야투와 3점슛 성공률에서는 앞섰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5개 마진을 기록했고 턴오버가 6개 더 많았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상황. 다만, 새미 위트컴과 베크 앨런을 제외하고는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모두 22분 미만을 줄이는 폭넓은 선수 운영을 가져간 것은 한국과 경기에서 도움이 될 전망.

FIBA 랭킹 14위 한국은 직전경기 상대로 브라질 76-74 승리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62-65 패배를 기록했다. A조 예선 1승1패 성적. 브라질 상대로는 팀의 기둥 박지수(20득점, 13리바운드, 11블록슛)으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부진했던 강이슬(21득점, 3점슛 5개)이 승부처 마다 3점슛을 성공시킨 경기. 김단비(10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의 다재다능한 능력도 돋보였으며 박혜진(10득점)은 과감한 1대1 돌파 옵션을 통해서 상대 수비의 헛점을 놓치지 않았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2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3-2 지역방어, 2-3 지역방어 스타일에서 벗어나 철저한 하프코트 강압 수비를 보여준 승리의 내용.

한국은 브라질을 꺽으면서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호주와 경기는 브라질과 경기후 17시간에 치러야 하는 상황. 브라질과 경기에서 베스트5의 체력 소모가 많았던 만큼 호주와 경기에서는 이소희, 허예은, 이해란 등 어린 선수들을 비롯해서 그동안 경기 투입이 많지 않았던 선수들을 투입하겠다는 정선민 감독의 발언이 있었다.

(핸디캡 & 언더오버)

두 팀 모두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승패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공격적인 농구를 선보일 것이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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