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월 10일 오리온스 vs KCC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2/8) 원정에서 창원 LG 상대로 71-6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5)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64-68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8승19패 성적. 창원 LG 상대로는 구토증상을 보인 머피 할로웨이가 결장하면서 외국인 선수를 제임스 메이스(17득점, 6리바운드) 1명 밖에 가동할수 없었지만 승부처에 수비 집중력이 좋았던 경기. 이승현(11득점, 8리바운드)이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고 28분42초 출전시간에 그쳤던 제임스 메이스의 휴식구간에는 이대성, 한호빈, 이정현을 함께 투입하는 쓰리가드 시스템으로 높이의 열세를 스피드로 메웠던 상황. 다만, 오리온이 잘했다기 보다는 상대의 집단 야투 난조의 도움이 있었던 경기였다는 것은 정상 참작이 필요하다.
전주 KCC는 직전경기(2/6) 홈에서 서울 삼성 상대로 99-7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4) 홈에서 서울 SK 상대로 72-86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15승24패 성적. 서울 삼성 상대로는 라건아(25득점, 17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했고 라타비우스 윌리엄스(8득점)가 라건아의 휴식 구간을 책임지는 가운데 세컨 유닛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이진욱이 20분여 출전 시간 동안 14득점을 기록했고 벤치에서 출발한 전준범(14득점)도 외곽 공격의 답답한 혈을 뚫어줬던 상황. 또한, 수비의 변화를 통해서 상대의 3점 라인 공격을 철저하게 차단했던 승리의 내용.
고양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가 5일 정오 자가격리 해제후 팀에 복귀했지만 코로나는 심하게 앓았던 탓에 아직 정상컨디션이 아니다. 라건아가 골밑에서 힘을 낼것이다. 전주 KCC는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1/19) 홈에서 86-71 승리를 기록했다. 송교창(8득점)과 전준범(6득점)이 부상에서 돌아와 벤치에서 힘을 보탰으며 라건아(14득점, 20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했던 경기. 토종 가드진과 라건아의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찬스에서 이정현(13득점)의 부활이 나왔고 정창영, 김지완이 왕성한 기동력을 보여준 상황. 반면, 고양 오리온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팀 야투(37.7%) 성공률이 바닥을 쳤던 경기. 머피 할로웨이(15득점, 7리바운드)와 제임스 메이스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렸고 이대성(17득점)의 야투 효율성도 떨어졌던 상황.
부상자들이 복귀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시작한 전주 KCC는 고양 오리온의 쓰리가드 시스템에 대응할수 있는 가드진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