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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OK (리그 2위 / 승승승패무)

사실상 리그 우승은 힘들다. 리그 1위와 11점 차이가 나는 상황. 그나마 남은 것은 유럽대항전에서 선전하는 것. 홈에서 2차전이 열리고 1점 차라는 스코어도 못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다만 빈공은 걱정거리다. 1차전에서 유효 슈팅을 1개밖에 만들지 못했다. 상대 3백에 막혀 고전하며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악폼(FW / 5경기 0골)이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것이 공격이 얼마나 답답했는지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겠다. 점유율은 높았지만 정작 실속은 하나도 없었던 경기. 최근 3경기 1득점이라는 수치로 볼 때, 다득점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상대와의 측면 대결에서 완벽하게 밀리며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상대 오른쪽을 막아야 할 왼쪽 선수들이 하나같이 부진했기 때문. 그나마 슈웝(CM)이 수비적으로 공헌하기는 했지만, 미트리타(LW)는 공수 양면으로 최악이었고 시클레이(LB)도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측면 싸움에서 완전히 밀린 것이 경기를 내주는 원인이 되었다. 자신들도 우측 라인이 활발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상대 측면 공격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한다면 빈공에 시달리는 팀 사정 상 한골 한골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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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없음 

● 미트윌란 (리그 2위 / 패무승승패)

챔스-유로파-컨퍼런스를 다 거친 다사다난한 팀. 리그도 1위와 1점 차라 포기할 수도 없고, 선수들의 체력만 축나는 중이다. 그래도 홈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해놓은 상태. 다만 원정에서 뒤집힐 수 있는 스코어 차이임에는 분명하다.

1차전을 복기해보면 3백으로 들고 나왔고, 홈 임에도 실리적으로 운영을 하고자 했다. 최대한 빠르게 전방으로 공을 뿌려주며 선수비-후역습으로 나선 셈이다. 달스가르(CB)가 키 패스를 기록하는 등 빌드업 리더의 역할을 하는 플랜. 그에 반해 주닝요(CB)는 가장 많은 태클(3회)과 볼 경합 성공 75%, 태클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수비진의 역할 분담을 착실히 했다. 원정에서도 이러한 플랜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고, 잘 먹힌다면 1실점 아래로 실점을 차단할 수 있을것이다.

달스고르가 오른쪽 스토퍼로 나왔기 때문에, 오른쪽 측면 공격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안데르손(RWB)의 득점도 오른쪽 윙백의 골이었고, 공격진에서 이삭센(RW / 5경기 1골)의 패스를 통한 연계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그럼에도 1골에 그친 것은 유효슈팅 숫자를 많이 만들지 못했기 때문. 슈팅의 숫자는 7개로 같았고 2회의 슈팅 숫자도 상대방보다 많은 것이기는 했으나 박스 바깥에서 나온 슈팅이 더 많았다는 점이 득점 가능성을 크게 낮추었다. 시스토(LW / 5경기 0골)도 왼쪽 윙이 주 포지션인데 중앙 공격수로 나와 조금 어색해 하는 모습. 중앙 공격력이 크게 떨어지면 득점 확률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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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없음 

● 데이터 & 스탯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미트윌란 승 (추천 o)

[핸디캡 / -1.0] 미트윌란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