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이탈리아] 1월 20일 사수올로 칼초 vs 칼리아리 칼초
US 사수올로 (무패무승패)
이전 리그 경기서 헬라스 베로나에 2-4로 대패했다. 최근 일정에 있어 꾸준한 연승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흐름이 매우 불안정하다. 이번 대회 낙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윗선의 힘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장신 공격수 스카마카(FW, 최근 5경기 4골)가 최근 몰아치기 능력을 보여준다. 55%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가져가며 1선의 점유율을 늘리는데 큰 보탬이 된다. 세컨드볼을 2선에 흘려주며 다양한 공격 패턴을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이전 경기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베라르디(RW, 최근 5경기 3골 3도움)마저 체력을 보충한 뒤 나선다. 이들의 시너지만 선결돼도 1~2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문제는 수비다. 뒷문 조직이 쉽게 끊어지고 커버 플레이 역시 미숙하다. 로마냐(CB)가 장기 부상으로 빠진 상황서 대체 자원 활용이 만만치 않다. 이전 경기에선 그나마 제 몫을 다해주던 키리케슈(CB)가 중심축을 잡지 못하고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는 장면을 자주 노출했다. 3선과 미드필드진의 유연한 대처마저 영향을 받는다. 아무리 1, 2선에서 강한 압박을 가한다 하더라도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칼리아리 칼초 (패패승승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이번 경기 고전이 예상되는 이유다.이들 역시 뒷문 기복이 심하다. 최소 실점과 대량 실점 허용을 반복하고 있다. 발루키에비츠(CB)가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서 베스트 라인업을 꾸리지 못하는 상태다. 이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상대 공세에 쉽게 공간을 노출하며 필요 이상의 실점 위기를 맞는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최근 유독 사수올로만 만나면 저항을 잘했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5무로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물론 상대에 끌려 다니는 경기를 지속했지만 공격 집중력을 높여 어떻게든 덜미를 잡았다. 복잡한 패턴 플레이를 피하는 대신, 윗선으로 공을 빠르게 붙이며 무른 상대 수비 하중을 끊임없이 가했다. 유사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까진 노려볼만하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전력 우세를 앞세운 사수올로가 경기 주도권을 잡겠으나 최근 기복이 심한 뒷문이 쉽게 제어되기 힘들다. 오히려 맞대결서 꾸준한 저항에 나서며 무승부를 연달아 기록하는 칼리아리가 난전을 유도하며 리드를 뺏기지 않을 그림이 그려진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핸디]] : -1.0 칼리아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