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월 20일 몽펠리에 vs 트루아 AC
몽펠리에 HSC (리그 8위 승승승승패)
이전 라운드 스트라스부르 전서 1-3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퇴장 변수가 크게 작용한 경기인데다, 이전 공식전 6연승 등으로 상승세 흐름이 길었다. 이번 라운드 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트루아를 만나 빠른 반등에 성공하겠단 심산이다.수비가 상당히 탄탄하다. 유독 안방서 끈적이는 수비 운영을 가져가며 경기당 평균 실점률을 1.0점으로 줄인다. 3선의 페리(CDM) 등이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하는데 집중하고, 코자(CB)-사코(CB) 센터백 조합마저 시즌 초반과 다르게 안정적인 수비에 집중한다. 특히 후방 라인 쪽에서 거센 압박에 집중하며 에너지 레벨을 한 곳에다 모은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질 경우, 클린 시트 달성도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윗선의 힘도 잘 묻어 나오는 중이다. 사바니어(CM)가 가공할만한 연계 플레이를 이어가며 1선의 힘을 높인다. 실제로 앞선 리그 5경기서 그는 평균 패스 성공률 88%를 올렸고, 전진 패스를 꾸준하게 넣으며 공격성을 자랑했다. 여기에 측면으로 포지션을 이동한 마비디디(LW, 최근 5경기 3골 1도움)도 라인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안정적인 공격 가담에 열심이다. 1~2득점 생산은 어렵지 않은 목표치다.
ESTAC 트루아 (리그 17위 패패무무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애로가 많다.최근 흐름 역시 저조하다. 이전 리그 9경기서 단 1승에 그쳤다. 심지어 그 1승마저도 강등권인 로리앙에 따낸 승리다. 즉, 부담스러운 전력을 가진 팀들을 만났을 때, 쉽게 무너지는 경향을 보인다. 심지어 올 시즌 허용한 29실점 중 29%인 8골이 후반 시작 이후 15분 내 들어갔다. 특정 시간대 수비 집중력이 깨지며 위기를 반복한다는 증거.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그렇다고 공격 성과가 잘 나는 것도 아니다. 확실히 득점을 쓸어 담을 주력 자원이 없고, 수비에 집중하는 경향이 짙으니 공격 전개마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게다가 주전 공격수 투즈하르(FW)마저 대표팀 차출로 당분간 출전이 불가하다. 대체 자원 활용에 애를 먹을게 자명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코멘트
몽펠리에가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친다. 리그 상승세가 뚜렷한데다, 최근 맞대결서도 호성적으로 내고 있어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풀어나간다. 트루아가 저항에 집중하지만 스쿼드 열세와 원정 불리를 고려하면 이변을 연출하긴 어렵다. 몽펠리에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승패]] : 몽펠리에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