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월 22일 묀헨글라트바흐 vs 유니온 베를린

경기분석

[분데스리가] 1월 22일 묀헨글라트바흐 vs 유니온 베를린

관리자 0 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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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트바흐 (리그 12위 / 패무승패패)

한 때는 챔스도 나갔던 팀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사실 맞붙는 두 팀의 순위가 서로 바뀌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조차 든다. 뮌헨을 2-1로 잡는 선전을 펼치기도 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1무 5패로 매우 좋지 않다. 이번 경기도 승리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공격력은 효율이 떨어진다. 묀헨글라트바흐는 경기당 15.2회의 슈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리그 2위. 하지만 득점 기록은 11위에 불과하다. 즉 공격진의 집중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 세트피스 득점 확률이 24%로 높은 편인데, 사실 묀헨은 롱패스 비율이 10%로 롱볼이나 세트피스에 집중하는 팀이 아니다. 이는 결국 전체적인 지공에서의 골 수가 적어 자연스레 세트피스 비율이 올라간 것. 1.93의 XG와 비교되는 1.67의 실제 득점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1득점 이상은 불가능할 것이다.수비진은 문제가 많다. 무실점 경기 비율이 11% 밖에 되지 않는다. 한 번 실점하면 연속으로 실점하는 경우가 잦은 편으로, 그 절정은 전반전에만 6골을 실점한 프라이부르크(0-6 패)전. 실점이 35점으로 실점으로 따지면 강등권 16위다. 우니온 베를린의 득점력이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2골 정도 실점은 가능성이 충분하다.

우니온 베를린 (리그 5위 / 무승무승승)

챔스권 도전에 나서고 있다. 4위 호펜하임과 승점은 동일하므로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순위권이 촘촘한 분데스리가 특성상 자리를 지키는데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최근 4경기 무패로 연패도 없지만, 연승도 없는 ‘퐁당퐁당’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경기 기복과 홈-원정 차이를 줄여야 안정적인 순위 확보가 가능하다. 원정에서의 약점을 감안하면, 이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득점력이 준수한 팀이기는 하나, 강점이라고 볼 수는 없다. XG값으로는 1.2, 실제로는 1.42로 크게 두드러지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가 엉망인 것을 감안하면 득점 자체는 가능하다. 다만 아위니(FW / 17경기 9골)가 빠진 상태에서 많은 득점은 어렵다. 포칼 헤르타 베를린 전에서 세 골을 넣기는 했지만 한 골은 자책골이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도 2득점이 한계였던 것을 감안하면 2골로 기준을 잡으면 될 듯.수비는 원정에서 너무 좋지 않다. 홈 무실점 비율은 정확히 절반. 하지만 원정에서는 11%로 급격하게 줄었다. 물론 상위권 팀을 상대로 한 것이 많아 참작의 여지는 있지만, 강등권 팀인 슈투트가르트와 그로이터퓌르트를 상대로도 1실점씩을 기록한 만큼 실점 가능성은 원정에서 확연히 높아진다고 봐야 한다. 묀헨글라트바흐의 공격 집중도가 썩 좋지는 않지만, 1실점 정도는 허용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코멘트

핵심은 핸디(-1.0) 우니온 베를린 승리다. 우니온이 근소하게 우세라고 점쳐진다. 특히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력이 엉망인 데다, 양 팀의 득점력도 제법 준수한 편. 이를 감안 하면 근소하게 오버 (2.5)는 넘길 수 있을 듯 하다. 메인은 우니온 베를린 핸디(-1.0) 승이고 우니온 베를린 승 / 오버 (2.5)도 좋은 선택지다.

[[승패]] : 우니온 베를린 승

[[핸디]] : -1.0 우니온 베를린 승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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