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월 14일 카보베르데 vs 부르키나파소
카보베르데 (피파 랭킹 73위 / 팀 가치 : 22.63m 파운드)
약체팀으로 평가 받지만, 첫 경기는 잘 치른 상태다. 비록 한 명이 퇴장 당한 에티오피아를 상대로 신승(1-0)을거두었지만, 시작을 잘 한 셈이다. 부르키나파소와 카메룬이라는 강호를 만나는데, 기존 전술을 들고 수비적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다.
전술적 이유 때문에,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부비스타 감독은 3백 기반의 전술을 정착시킨 상태다. 강호 나이지리아와 1-2로 석패한 경기에서 힌트를 얻었는지 3백 전술을 다듬어 5경기 무패(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4실점이라는 기록은 수비력만큼은 증명이 되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부르키나파소의 유럽파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워낙 출중하여 1골 정도는 실점할 것이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제 루이스(FW /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폼이 매우 날카롭다. 상대 팀에서 뛰고 있는 탑소바의 기량은 유럽 빅 리그에서 증명이 된 상태다. 전술적으로도 수비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터라, 득점은 쉽지 않다.
- 결장자 : 없음
부르키나파소 (피파 랭킹 60위 / 팀 가치 : 76.43m 파운드)
잘 알려져있는 나라는 아니지만, 최근에는 저력있는 팀으로 거듭났다. 알제리와 2-2 무승부, 카메룬과도 1-2로 석패했다. A조에서 카메룬을 위협할 대항마로 평가받기까지 하고 있는데, 이는 부르키나파소의 어린 선수 육성 시스템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베르트랑 트라오레(FW / 아스톤 빌라)와, 탑소바(DF / 레버쿠젠)가 부르키나파소의 핵심 선수들이다.
역시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카메룬을 상대로 나름 잘 싸웠지만, 득점은 1점에 그쳤고 상대 골키퍼의 실수가 있었다는 점에서 팀 전력을 온전히 활용하여 만들어낸 득점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카보베르데와의 전력차이는 제법 나는 편이므로, 두 골 정도는 기대해 볼 만 하다.
무실점 경기는 기대해 볼 만 하다. 한 명이 퇴장 당한 에티오피아를 상대로 카보베르데가 1골에 그쳤기 때문이다. 전력 차이가 상당하다보니 카보베르데 역시 조심스럽고 수비적인 운영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탑소바(CB / 레버쿠젠)를 필두로 한 수비진의 전력 역시 조에서 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다.
- 결장자 : 페살 탑소바(RW / B급)
수비진의 탑소바 만큼은 아니지만, 벨기에 리그에서 7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한 페살 탑소바 역시 소중한 자원이다. 상대의 수비적인 전술을 측면에서 풀어나가기에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0 (무승부)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조별리그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가운데, 부르키나파소가 근소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유럽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의 체급과, 카보베르데의 수비적인 운영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측면 자원 케셀 탑소바의 결장으로 인해 부르키나파소도 다득점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언더(2.5 기준) / 부르키나파소 승 이 안전한 선택.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부르키나파소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