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월 14일 카메룬 vs 에티오피아
카메룬 (피파 랭킹 50위 / 팀 가치 : 140.00m 파운드)
대회의 개최국. 에투의 시대를 지나, 새로운 세대를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비록 2018년 월드컵 진출은 실패했으나,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우승을 거두었다. 홈 이점을 살려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게 된다..
알렉스 송, 은쿨루, 음비아 등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여 중원에서의 힘이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원에서 뿐만 아니라 베테랑으로서 팀의 리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자원의 부재도 약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새로운 중원의 핵으로 앙기사 (MF / 나폴리)가 등장했고, 추포모팅(FW / 뮌헨)과 아부바카르(FW / 알 나스르)가 새로운 리더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그러나 아부바카르가 직전 시즌에 비해 성적이 나빠졌다. 출전 시간 대비 득점은 잘 쌓아주고 있지만, XG 값이 14.94에서 5.22로 줄어든 상태다. 추포 모팅의 결장과 첫 경기에서 PK로만 득점에 성공한 것은 아쉽지만, 에티오피아를 상대로는 다득점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콘세이상감독은 2019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3백을 쓰기도 하고 4백을 쓰기도 하며 여러 전술적 시도를 하고 있다. 요새는 433전형을 세 경기 연속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토너먼트로 가면 3백을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다. 오나나(GK / 아약스)를 필두로 한 수비진이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2실점에 그쳤기 때문에, 수비진은 안정되어 있다고 보아도 괜찮다. 베테랑 파이(RB / 스탕다르 리에주)가 출전할 수 없지만, 에티오피아를 상대로는 충분히 무실점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 결장자 : 추포 모팅(FW / B급)
유럽파 공격수 추포 모팅이 결장한다. 하지만 아부바카르가 충분히 역할을 대체 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 (피파 랭킹 137위 / 팀 가치 : 3.03m 파운드)
9년만에 네이션스컵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가 니제르와 비겨준 덕분에 승점 1점 차이로 겨우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자국리그에서 뛰는 터라, 조직력은 상당히 좋다. 그러나 에티오피아의 무기는 다른 것이며, 이 대회에서는 쓸 수 없는 무기다.
에티오피아의 경우, 홈과 원정 사이의 갭이 심하다. 예선에서도 3승 3패를 기록했는데, 3승이 모두 홈경기였다. 에티오피아의 해발고도와 기후가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원정팀에서는 산소 부족으로 인한 호흡 곤란이라는 페널티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카메룬에서 치러지는 대회에서 어드밴티지를 받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비록 팀의 조직력은 상당하지만, 카메룬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는 없지만, 팀의 핵심은 케베데(FW / 세인트 조지)와 베켈레(MF / 미스터 렐 마카사)다. 특히 케베데의 역할이 막중하다. 케베데를 제외하면 A매치에서 30회 이상,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카메룬보다 전력 차가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오히려 홈 어드밴티지를 상대가 가져간다는 사실은 에티오피아의 승리 가능성을 낮게 만든다.
- 결장자 : 바레흐(DF / A급)
바레흐가 1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인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비 공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체급차 까지 나는 카메룬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카메룬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카메룬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에티오피아의 조직력은 상당하나, 홈구장 어드밴티지가 없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오히려 카메룬이 홈구장 어드밴티지를 가지는 만큼, 다득점 승리로 산뜻하게 대회를 시작할 것이다. 오버(2.5 기준) / 카메룬 승리를 가닥으로 잡자.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카메룬 승 (추천 o)
[핸디캡 / -1.0] 카메룬 승 (추천 o)
[핸디캡 / -2.5] 에티오피아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