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월25일삼성화재 vs 우리카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21)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1-3(23:25, 20:25, 25:23,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5)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1-3(16:25, 25:17, 23: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5승18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이크바이리(32득점, 53.36%)와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김준우(14득점, 57.50%)가 분전했지만 이호건 세터의 토스 불안이 문제가 된 경기. 중요한 순간 리시브가 흔들렸고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는 이호건 세터와 교체 투입 된 노재욱 세터 모두 네트에 붙거나 멀리 떠어지는 토스가 자주 나왔던 모습. 또한, 범실(22-25)은 상대 보다 적었지만 블로킹(11-13), 서브에이스(2-5) 싸움에서 밀렸던 패배의 내용.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22)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2(24:26, 25:22, 20:25, 25:21, 1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9)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1(14:25, 25:20, 26:24, 25:16)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14승9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1세트 출발이 불안했고 3세트 리시브가 흔들렸지만 아가메즈(23득점, 42.22%), 나경복(22득점, 55.56%)의 죄우 쌍포가 터지면서 분위기를 바꾼 경기. 송희채 대신 4세트 부터 선발 출전한 김지한(12득점, 60%)이 '특급 조커'가 되었고 이상현(8득점, 66.67%)이 날카로운 속공뿐 아니라 서브와 이단연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상황. 또한, 블로킹(14-16), 범실(30-26) 대결에서는 밀렸지만 서브에이스(14-2)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령했던 승리의 내용.
1위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에 이어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재역전 승리를 기록하며 3연승을 만들어 낸 우리카드 선수들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 있는 타이밍 이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3차전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12/17) 홈에서 3-1(25:18, 25:18, 24:26, 25:16) 승리를 기록했다.아가메즈가 2경기연속 결장했지만 김지한(29득점, 75.86%)이 생에 첫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4개 후위공격: 8개 블로킹: 3개)을 기록했고 플로터 서브 때 연속 득점을 챙기며 실속 있는 경기 운영을 보여준 경기. 나경복(17득점, 62.50%)의 날개 공격도 터졌으며 송희채(12득점, 47.62%)가 복귀해서 리시브와 수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 시발점 역할을 해냈던 상황. 반면,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17득점, 47.06%)가 팀내 최다 득점에 성공했지만 기복에 시달렸으며 김정호(14득점, 45.83%)는 승부처에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던 경기.
삼성화재가 1세트를 빼앗기게 된다면 의외로 경기가 쉽게 끝날수도 있는 요주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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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 오버 => 언더 또는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