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월10일 수원KT vs 전주KCC

경기분석

【KBL】 1월10일 수원KT vs 전주KCC

관리자 0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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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소닉붐

수원 KT는 직전경기(1/8)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83-8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6) 원정에서 안양KGC 인삼공사 상대로 85-83 승리를 기록했다. 6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3승16패 성적. 울산 모비스 상대로는 하윤기(26득점), 재로드 존스(19득점), 레스터 프로스퍼(13득점)가 분전했지만 후반전(37-46) 양홍석(13득점)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뒷심 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정성우(3득점)의 침묵으로 백코트 싸움에서 밀렸으며 리바운드(-8개)와 턴오버(11-4)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던 상황. 다만, 높은 팀 야투(51.7%)와 3점슛 성공률(56.3%)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전주 KCC 이지스

전주 KCC는 직전경기(1/8) 원정에서 서울 삼성 상대로 68-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6) 군산 중립구장 경기에서 서울SK 상대로 70-78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15승15패 성적. 서울삼성 상대로는 전반전(38-21)에 강력한 수비 농구가 위력을 발휘했고 베스트5 싸움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간 경기. 라건아(14득점, 13리바운드), 허웅(10득점)이 승부처에 힘을 냈고 정창영은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준 상황. 또한, 이승현(10득점, 10리바운드)이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으며 외곽과 골밑을 동시에 봉쇄하는 인상적인 팀 수비 조직력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6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수원 KT는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한 이후 약속 된 플레이를 잘 이행해주는 변화된 모습이 나타났고 달라진 근성과 투지도 보여주고 있다. 수원KT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3차전 맞대결에서는 전주 KCC가 (12/20) 홈에서 89-77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5개 마진으로 밀고 턴오버도 1개가 더 많았지만 54.5%의 높은 야투 적중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라건아(30득점, 14리바운드)가 상대 골밑을 폭격한 경기. 하웅(14득점), 김지완(11득점)의 지원 사격이 나왔으며 정창영과 벤치에서 출격한 박경상이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준 상황. 반면, 수원 KT는 데뷔전을 치른 레스터 프로스퍼(31득점)와 하윤기(11득점)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은 경기. 필리핀 리그와 FIBA 무대 국제경기에서 득점력을 인정받은 레스터 프로스퍼가 공격에서는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수비에서는 아직 팀에 녹아 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토종 선수들의 구심점이 되어야 하는 양홍석은 12분여 출전 시간 동안에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상황.

2차전 맞대결에서는 전주 KCC가 (12/3) 홈에서 109-88 승리를 기록했다. 71.7%의 높은 팀 야투 성공률과 69.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경기. 반면, 수원 KT는 이제이 아노시케(21득점, 6리바운드), 양홍석(17득점)이 분전했지만 자동문 수비가 나타난 경기.

1차전 맞대결에서는 전주 KCC가 (11/5) 원정에서 88-73 승리를 기록했다. 라건아(21득점, 17리바운드), 허웅(12득점, 9어시스트)이 자신의 매지업 상대를 압도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1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반면, 수원 KT는 하윤기(17득점, 7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 정성우(17득점, 6어시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은 경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 얼굴에 포진이 생긴 양홍석의 결장 공백도 치명타가 되었던 상황.

지난시즌 포워드 싸움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전 전승을 기록한 수원KT가 올시즌 상대전 3연패를 당하며 벅이사슬 관계에 변화를 보여주고 있지만 4차전에서는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하윤기, 양홍석의 컨디션이 올라와 있는 만큼 달라진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다.


핸디캡 => 승

언더 &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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