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 (잉글랜드 1부 4위 / 승승승승승)

큰 무리없이 경기를 치를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찰턴이 EFL컵에서 유일하게 3부리그 팀이라 전력 상황에서 상당히 압도적인 흐름을 잡고 있는 상태. 홈에서 경기가 이뤄진다는 것도 맨유 입장에서는 상당한 호재라고 할 수 있다.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 지난 번리와의 EFL 16강전에서도 두브라브카(GK)가 나오는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배제하고 경기를 치렀던 바 있다. 월드컵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주력 선수들의 체력이 부족해 카세미루(DM)를 어쩔 수 없이 출전시키기는 했지만, 센터백으로 내리면서 활동량을 최대한 아껴주는 모습.

공격전에서도 안토니(RW), 엘랑가(LW) 등 백업 선수들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박싱데이를 맞아 강행군을 치르고 있어 매 경기마다 선발 라인업에는 변화가 꽤 있던 편. 다만 공격진의 전반적인 컨디션은 좋은 편이지만 주전 선수들에 비해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못하다는 점이 그나마 우려스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5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멀티 득점에 성공한 경우만 4경기라,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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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튀앙제브(CB / C급), 산초(RW / B급), 반더비크(CM /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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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턴 애슬레틱 FC (잉글랜드 3부 13위 / 무무패승승)

EFL컵에서 유일하게 남은 3부리그 팀. 16강에서는 브라이튼을 승부차기 끝에 잡아내면서 나름대로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었다.

다만 해당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점유율을 77%나 내주는 등 경기 주도권을 완벽히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철저하게 수비와 역습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했다. 역습의 날카로움도 뚜렷하게 장점을 드러냈다고 보기는 어려웠는데, 슈팅을 7개 밖에 만들어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박스 바깥에서 시도했던 슈팅이 4개로 더 많았다. 3선 아래의 안정감이 이제는 궤도에 오른 맨유를 상대로는 변변한 찬스를 만드는 것 조차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실점률(25경기 36실점)은 좋지 못하지만, 리그에서는 라인을 높이면서 수비적인 리스크를 꽤 감수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 상대적으로 우세한 전력의 팀을 상대로는 라인을 완벽하게 내리고 보수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브라이튼을 상대로도 박스 안 진입을 최대한 막아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도 실점은 PK로 내준 한 골에 그쳤던 상태. 맨유의 공격력이 꽤 괜찮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실점의 폭이 크지는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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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없음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0전 0승 0무 0패 (전적없음)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 이번 시즌 홈 성적 : 8전 6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63%, 무득점 비율 : 13%)

3. 찰턴 애슬레틱 FC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2승 5무 5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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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맨유의 승리를 점칠 수 있다. 찰턴이 라인을 내리고 대응하면서 브라이튼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역습에서의 성과가 꽤 무뎠던 데다, 맨유의 3선 아래의 안정감은 상당한 상황이라 득점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어려운 미션이 될 것이다. 맨유 공격진 백업멤버들의 기복이 변수이기는 하지만, 최근 팀의 전반적인 득점력이 좋다는 것 역시 맨유의 승리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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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