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월8일 안양KGC vs 서울SK
안양 KGC 인삼공사
안양KGC는은 상승세의 수원KT를 만나 접전 끝에 패배하며 연승이 끝났다. 2쿼터 벌어진 리드 차이를 3쿼터에 좁혔고 4쿼터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두 차례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오세근이 36분을 출전하며 14개의 리바운드와 함께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스펠맨이 수원KT의 외인 듀오보다 잘해줬기에 아쉬운 패배였다. 그로 인해, 2위권 팀들에게 추격을 허용한 관계로 이 경기에서 승리가 간절하다.
서울 SK 나이츠
서울SK는 전주KCC를 잡고 창원LG에게 승패차이없이 승률에서 뒤진 3위로 올라섰다. 최준용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에 하위권에 쳐져있던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적이다. 전주KCC와의 원정에서는 라건아와 허웅이 이끈 상대팀 주전 구간에 고전하며 전반전을 내줬지만 후반 역전하는 뒷심을 보이기도 했다. 3점 슈터지만 수비에도 전력을 다하는 베테랑 허일영이 맹활약을 하고 있고, 최부경과 최원혁 등 벤치 선수들도 출전시간 대비 좋은 경기력으로 워니와 김선형을 지원중이다.
서울SK의 승리를 본다. 안양KGC는 스펠맨과 오세근이 버티는 골밑의 강점이 있는 팀이다. 그러나, 3라운드 이후 최고의 외인 자리를 되찾은 워니를 비롯해 최부경과 최준용이 나설 원정팀을 상대로 우위를 갖긴 어렵다. 최근 턴오버가 늘어나며 불안한 리딩을 하는 변준형과 달리 김선형이 본인의 득점 외에도 비어있는 동료를 잘 찾는 서울SK가 안양KGC를 연패로 몰고 갈 것이다. 두 팀 모두 빠른 템포로 경기에 나설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서울 SK 나이츠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