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2월19일 아르헨티나 vs 프랑스

경기분석

【월드컵】 12월19일 아르헨티나 vs 프랑스

관리자 0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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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피파 랭킹 3위 / 팀 가치 : 645.20m 파운드)


◦ 최근 분위기


1차전 사우디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약이 되었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될 수 있는 상태. 다만 지난 월드컵에서 3-4로 패배를 안겼던 프랑스가 상대라 최종 여정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메시가 이번 월드컵 결승이 국가대표팀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암시한 만큼, 메시를 중심으로 뭉쳐있는 팀의 사기와 우승에 대한 의지는 상당히 높다.



◦ 감독 성향


4-4-2를 가동했다. 그러나 양 윙어에 맥알리스터(MF)와 데폴(CM / 아틀레티코)를 배치하면서 이 두 선수에게 측면보다는 중앙 관여도를 높였는데, 크로아티아의 장점인 중원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전략이 잘 먹히면서 주도권은 내주었지만 더 이상의 전진을 막아내면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하려는 모습. 그러나 프랑스의 측면 자원들이 상당히 강하다는 점에서, 측면 공간을 다소 허용할 수 밖에 없는 해당 전술은 결승전에서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스칼로니 감독이 전술적인 다양성이 뛰어난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 그렇다.



◦ 스쿼드 특성 (★★★★☆)


측면에서는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 탈리아피코(LB / 리옹)이 아쿠냐(LB)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1차전 사우디 전에서 측면 공격에 기여한 바는 미미했고, 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상대 측면자원과의 일대일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당장 탈리아피코는 4년전 16강전에서 음바페와의 속도 싸움을 이겨내지 못해 패배에 영향을 크게 미친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3백을 가동하면서 스토퍼 역할을 하는 센터백이 지원을 나서는 형태로 수비진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를 감안해도 실점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 특이 데이터 / 지표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선제골에 실패한 경기가 없었다.



- 결장자 : 아쿠냐(LB / A급), 몬티엘(RB / B급)




● 프랑스 (피파 랭킹 4위 / 팀 가치 : 997.50m 파운드)


◦ 최근 분위기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와 주력 선수들의 이탈로 걱정거리가 많았지만, 풍부한 뎁스로 이를 잘 메우는 모습. 우승에 성공한다면 이탈리아, 브라질에 이어 두 번 연속으로 월드컵을 제패한 세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



◦ 감독 성향


데샹 감독은 공격에서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최대한 믿어주는 성향이 강한데, 이번 경기에서는 측면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득점을 전담하고 있는 음바페(FW / PSG)의 스피드는 말할 필요가 없고, 우측에서도 뎀벨레(RW / 바르셀로나)가 온더볼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진에 활기와 파괴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뤼카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나오고 있는 테오(LB / 밀란)도 활발한 오버래핑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덤. 아르헨티나의 측면이 그렇게 단단한 모습은 아니기 때문에, 수비진에 큰 부하를 줄 수 있는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 스쿼드 특성 (★★★★★)


수비진은 약점인데, 지난 모로코전이 프랑스가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했던 월드컵 경기였다. 월드컵을 앞두고 4백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분은 더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지만, 후방에서의 안정감은 다소 줄어들었다. 특히 테오가 오버래핑한 공간은 상대가 역습을 시도할 때 약점이 될 수 있는 상태. 모로코전에서도 실점만 없었지 의외로 고전하는 시간이 길었는데다 위기라고 할만한 장면도 다수 나왔다.



◦ 특이 데이터 / 지표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한 적은 없었다.



- 결장자 : 벤제마(FW / A급), 뤼카(LB / A급), 우파메카노(CB / A급), 라비오(CM / A급)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크다. 물론 프랑스의 수비력이 아주 좋다고 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 실점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월드컵에서 아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지루-음바페 라인이 많은 득점을 만들어주면서 공격으로 이를 메우는 양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오버(2.5)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프랑스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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