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2월17일 하나원큐 vs KB스타즈
부천 하나원큐 (하나은행)
하나원큐는 직전경기(12/15) 원정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58-7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1) 원정에서 BNK썸 상대로 47-69 패배를 기록했다. KB스타즈 상대로 8연패에서 벗어나는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했지만 연승 없이 다시금 4연패에 빠졌으며 시즌 1승11패 성적. 신한은행 상대로는 박소희(11득점), 김애나(10득점)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18개 마진으로 밀리는 가운데 세컨 실점이 많았던 상황. 또한, 주전 빅맨 양인영(피로골절 악화)과 김미연(새끼발가락 염증)이 결장하고 있는데 에이스 자원이 되는 신지현(2주)의 추가적인 부상 결장 공백이 크게 나타난 패배의 내용.
청주 KB 스타즈
KB스타즈는 직전경기(12/12)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39-5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9) 홈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54-66 패배를 기록했다. 5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11패 성적. 우리은행 상대로는 김민정(18득점)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더 이상 두 자리수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경기. 강이슬(3득점)이 상대 수비에 묶이자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수 있는 선수가 없었던 상황. 또한, 염윤아가 32분여 출전 시간 동안에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선수들의 모습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신지현의 부상 이탈은 하나원큐에게 치명타가 된다. 또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체력 소모가 많았던 만큼 하루 휴식후 경기 일정에서 팀 기동력이 떨어질 것이다. KB스타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차전 맞대결에서는 하나원큐가 (11/30) 원정에서 70-66 승리를 기록했다. 신지현(18득점, 5어시스트, 8리바운드)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김애나(17득점)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호재가 있었던 경기. 김애나의 합류로 볼의 운반 작업과 돌파 옵션이 이전 경기들 보다 수월해질수 있었고 정예림(18득점)은 넘치는 기동력을 바탕으로 내외곽을 넘나들며 알토란 득점을 해냈던 상황. 반면, KB스타즈는 김민정이 코로나 감염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전반전(38-30)에 팀을 이끌었던 강이슬(9득점)이 3쿼터 시작 1분48초 만에 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이탈하는 대형악재가 발생한 경기. 핵심 자원 2명의 이탈 공백으로 승부처를 책임질수 있는 선수가 없었고 리바운드와 턴오버 싸움에서 밀리게 되었던 상황.
1차전 맞대결에서는 KB스타즈가 (11/10) 원정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81-74 승리를 기록했다. 강이슬(30득점)이 클러치 타임을 지배했고 허예은(7득점)이 좋지 않았지만 심성영, 최희진, 연윤아로 구성 된 베테랑 3인방이 꼬여있던 경기를 풀어준 경기. 또한, 백 도어 커트와 미들 점퍼슛으로 16득점을 기록한 김민정이 강이슬에게 협력 수비를 들어간 상대 수비를 응징했던 승리의 내용. 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21득점, 9어시스트), 양인영(11득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했고 에이스 신지현의 볼 운반 작업과 경기 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김애나(16득점, 5어시스트)의 모습도 나왔지만 14.3%(4/28)의 낮은 3점슛 성공률 때문에 4쿼터(12-24) 도망갈수 있는 찬스를 놓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경기.
KB스타즈의 완승이 예상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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