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2월17일 우리카드 vs 삼성화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2/14)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1-3(25:27, 25:22, 13:25,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9)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1(23:25, 25:20, 25:20, 25:20)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7승6패 성적.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나경복(23득점, 54.05%)이 분전했지만 아가메즈(4~5주)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김지한(15득점, 36.36%)이 아가메즈를 대신할수는 없었고 최근 리듬이 많이 떨어져서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송희채의 빈자리도 표시가 났던 상황. 또한, 서브에이스(4-4)는 동일했지만 블로킹(6-19), 범실(25-20) 싸움에서 밀렸던 패배의 내용.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2/13)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1-3(23:25, 25:23, 14:25,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0) 홈에서 리턴매치로 만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18:25, 24:26, 23:25)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12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이크바이리(28득점, 41.67%)가 팀내 최다 득점에 성공했지만 기복에 시달렸으며 3,4세트는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던 경기. 전혀 본인의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있는 노재욱 세터의 자신감이 떨어지는 토스가 자주 나왔고 고준용, 홍민기, 신장호를 번갈아서 투입했지만 경기 분위기를 바꿔줄수 있는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한 상황. 또한, 서브에이스(3-3)는 동일했지만 블로킹(14-18), 범실(26-16) 대결에서 밀렸던 패배의 내용.
우리카드는 새롭게 영입한 아가메즈가 팀에 녹아들기 시작란 타이밍에 부상을 당했다. 2차전 맞대결 당시 외국인 선수 없이 삼성화재를 꺽은 우리카드 이지만 16득점, 63.16%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송희채가 지금은 엔트리에서 제외될 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다. 삼성화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차전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11/18) 원정에서 3-2(25:17, 23:25, 25:18, 22:25, 15:9) 승리를 기록했다. 레오 안드리치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나경복(29득점, 62.79%)이 해결사가 되었고 김지한(19득점, 52.78%)이 래오의 빈자리를 최소화 했던 경기. 황승빈 세터가 토스도 낮고 빠르게 배달되었으며 송희채(16득점, 63.16%)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내는 가운데 공격에서도 힘을 냈던 상황. 반면,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34득점, 48.44%)가 분전했지만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를 소화한 김정호(12득점, 36.36%)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고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이 나오지 않은 경기. 또한, 서브 에이스(5-5) 숫자는 동일했고 범실(28-31)은 적었지만 블로킹(3-12)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패배의 내용.
1차전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10/29) 홈에서 3-1(26:28, 25:20, 25:18, 25:22) 승리를 기록했다. 레오 안드리치가 53.70%의 높은 점유율 속에서도 30득점(44.83%)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나경복(18득점, 55.17%)도 중요한 순간에는 어김없이 득점을 해줬던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미들블로커 손태훈(16득점, 80%)의 인생경기가 나왔지만 드래프트 1순위로 영입한 이크바이리가 27득점(40.32%)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고 황경민(7득점, 30%), 신장호(10득점, 34.78%)의 지원 사격도 부족했던 경기. 또한, 블로킹(13-14), 서브(2-6), 범실(26-21)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삼성화재가 1세트를 획득한다면 의외로 경기가 쉽게 끝날수도 있는 요주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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