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K 츠르베나 즈베즈다 (리그 11위)

직전 파르티잔(76-73 / 승)과의 경기. 파르티잔의 압도적인 높이와 리바운드 싸움에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서로 60%가 넘는 2점 효율을 바탕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앤드원 플레이를 잘 활용한 즈베즈다의 신승이었다.

두 전력 모두 외곽 득점력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외곽 약세가 두드러지는 팀이다. 높이와 리바운드 싸움 등 인사이드 효율에서도 누가 우위랄 것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강점을 보이는 팀인 것도 사실. 하지만 선수 구성과 구도에서는 즈베즈다가 확실하게 우위를 가져갈 공산이 크다.

특히 마틴(C)과 미트로비치(F), 페트루셰프(F) 등 핵심 프론트 코트 전력들의 인사이드 효율과 기동성이 잘기리스를 제어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외곽에서도 빌도사(G)와 네도비치(G)의 뛰어난 볼 핸들링과 경기 리딩 및 득점력을 막아낼 수 있을 만한 핵심 채널이 잘기리스에는 전무하다. 전반적인 역량 차이에서 앞서는 즈베즈다가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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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 명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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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기리스 카우나스 (리그 10위)

직전 에페쉬(60-86 / 패)와의 경기. 높이와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당연히 에페쉬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무엇보다 에페쉬가 몰아친 3점 17개에 무너지며 압도적인 패배를 경험했다.

에반스(G)와 스미스(F) 등의 핵심 전력들이 있지만 잘기리스의 고질적인 외곽 약세는 개선의 여지가 없다. 다행히도 상대할 즈베즈다도 외곽 효율이 썩 좋은 전력은 아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선수 구성과 구도에서는 잘기리스가 뒤쳐지는 것이 사실. 상대할 즈베즈다의 핵심 전력들과의 매치 업 상황에서 절대 우위를 드러내지 못하며 주도권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위에 언급한 두 선수를 비롯해서 헤이스(C)와 브라즈데이키스(G) 등의 핵심 전력들이 즐비하지만 최근 그 기복과 부진이 심각하다. 더욱이 브라즈데이키스(G)는 질병으로 자국 내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 이번 일정에서도 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여러모로 잘기리스에게는 어려운 원정 일정이 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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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 명단: 이그나스 브라즈데이키스(★★★★★ /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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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52.5점에서 전력 차이가 나지만 전반적으로 두 팀의 최근 득점력 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오버 접근이 합리적이다. 즈베즈다의 승으로 가닥을 잡아보자. 즈베즈다의 최근 홈 전적이 좋다. 더욱이 핵심 전력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득점력과 짜임새 있는 조직적인 수비가 강점. 비록 팀 단위의 외곽 득점력에서는 약점을 드러내지만, 핵심 백코트 전력 선수들의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이 잘기리스를 상대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더욱이 전반적인 두 팀의 선수 구성과 구도에서 역량 차이가 너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 즈베즈다의 홈에서의 퍼포먼스는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잘기리스는 원정에서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전력. 더하여 핵심 전력 중 한 명인 브라즈데이키스(G)의 결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기량 차이와 더불어 홈 이점을 지닌 즈베즈다의 무난한 승과 -6.5점의 핸디도 즈베즈다의 승을 추천한다.

언오버 기준점과 배당 효율이 너무 좋고, 일반 승의 배당 효율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잡고 갈 수 있을 만하다. 오버 접근과 함께 즈베즈다의 일반 승 접근을 적극 권장한다.

■ 3줄 요약

[일반] KK 츠르베나 즈베즈다 승 (2순위)

[핸디캡 / -6.5] KK 츠르베나 즈베즈다 승 (3순위)

[언더오버 / 152.5] 오버 (1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