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 DB 프로미

DB는 가스공사에 패하며 2라운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4분을 출전한 알바노가 맹렬한 골밑 돌파로 21득점을 올렸고 프리먼이 1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지만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두경민이 복귀해 10점을 뽑아냈지만 야투 난조였고 아직은 긴 시간을 뛸 몸상태가 아니었다. 골밑 적극성을 잃은 김종규의 부진도 팀에게는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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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

SK는 백투백으로 DB를 상대한다. 그러나, 최근 워낙 가파른 상승세를 탄 상황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최준용이 수비에서는 상대 에이스와 빅맨을 막아내고 있고 공격 상황에서도 최고의 활약으로 김선형을 지원 중이기에 경기력이 월등히 나아졌다. 샷블라커 역할도 할 수 있는 최준용과 나서는 워니도 수비 부담을 줄이고 공격에 집중하기에 지난 시즌 우승팀의 저력이 나오는 최근이다.

SK의 승리를 본다.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대체 외인을 데려온 DB지만 프리먼을 비롯해 외인들의 공격 능력이 떨어진다. 또, 두경민이 20분 이상을 뛰기 어려운 몸상태기에 외곽 화력도 100% 전력으로 보기 어렵다. 김선형과 최준용, 워니의 삼각편대를 가동할 SK가 원정에서 승리를 추가할 것이다.

서울 SK 나이츠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