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1월30일 KB스타즈 vs 하나원큐
KB스타즈는 직전경기(11/25) 홈에서 BNK썸 상대로 62-5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0) 원정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69-76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2승6패 성적. BNK썸 상대로는 김민정(19득점)이 백 도어 커트와 미들 점퍼슛으로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하는 '난세의 영웅'이 되었고 허슬 플레이를 통해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준 경기. 심성영이 좋지 않았지만 허예은(17득점), 강이슬(11득점)이다소 답답했던 경기력을 풀어줬던 상황. 또한, 벤치에서 출격한 양지수(3득점)가 15분여 출전시간 동안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쓰고 나오는 부지런한 기동력과 압박 수비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블루워커가 ’되어준 승리의 내용.
하나원큐는 직전경기(11/26) 원정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59-8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4) 홈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63-70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8패 성적. 삼성생명 상대로는 신지현(15득점)이 중심이 되는 2대2 공격과 빠른 패스 게임을 통해서 4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6개 마진으로 밀리고 턴오버(17개)가 많았던 경기, 김애나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신지현의 휴식구간에는 볼 운반 작업과 경기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며 전체적인 공격의 날카로움이 사라졌던 상황. 또한, 김예진(11득점)이 열심해 해줬지만 양인영이 14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배혜윤이 결장한 삼성생명의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던 패배의 내용.
박지수가 없는 가운데 플랜B 농구를 만들어가고 있던 KB스타즈 선수들에게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던 BNK썸을 꺽은 것은 1승 이상의 플러스 알파 효과를 가져다 줄것이다. KB스타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차전 맞대결에서는 KB스타즈가 (11/10) 원정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81-74 승리를 기록했다. 강이슬(30득점)이 클러치 타임을 지배했고 허예은(7득점)이 좋지 않았지만 심성영, 최희진, 연윤아로 구성 된 베테랑 3인방이 꼬여있던 경기를 풀어준 경기. 또한, 백 도어 커트와 미들 점퍼슛으로 16득점을 기록한 김민정이 강이슬에게 협력 수비를 들어간 상대 수비를 응징했던 승리의 내용.
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21득점, 9어시스트), 양인영(11득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했고 에이스 신지현의 볼 운반 작업과 경기 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김애나(16득점, 5어시스트)의 모습도 나왔지만 14.3%(4/28)의 낮은 3점슛 성공률 때문에 4쿼터(12-24) 도망갈수 있는 찬스를 놓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경기.
1차전 연장전 승부를 펼쳤던 하나원큐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핸디캡 승부에서는 하나원큐가 유리하다.
핸디캡=>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