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네덜란드는 16강에서 난적 미국을 완파하고 8강에 올라왔다. 1골에 그친 에콰도르 전을 제외하면 이번 대회 전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는데 특히 측면의 경기력이 인상적이다. 블린트와 둠프리스등 윙백 자원들은 16강에서 나란히 골을 만들었을뿐 아니라 경기 내내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다.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인 각포를 비롯해 데파이와 베흐호스트, 시몬스등 언제든 해결할 공격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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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1000번째 경기에서 필드골을 터트린 슈퍼스타 메시를 앞세워 호주를 제압했다. 페르난데스의 자책골이 나왔고 라우타로가 완벽한 기회를 놓치는등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마르티네스 키퍼의 경기 종료 직전 슈퍼세이브가 팀을 구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에 패했지만 그 이후 3경기를 모두 승리 중이다.

90분 내로 승부가 나지 않을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맨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조커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메시 의존도가 높다. 디마리아와 라우타로등이 부진하기에 반다이크와 팀버등 네덜란드의 철벽 수비를 넘기 어려워보인다. 단, 네덜란드 역시 중원을 두텁게 하고 경기에 나설 아르헨티나 상대로 90분 내로 승부를 내진 못할 것이다.

무승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