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리그】 12월3일 페네르바체 BC vs 레알마드리드 발론세스토
■ 페네르바체 (리그 1위)
직전 밀라노(82-72 / 승)와의 경기. 인사이드에서부터 확실하게 주도권을 쥐면서 63.9%의 2점 효율과 42.1%의 3점 효율을 바탕으로 확실하게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핵심 윙 전력 헤이스(F / 3P-2, 22P–5RE)와 구두리치(G / 3P-2, 11P-6RE-6AS)를 중심으로 하는 내, 외곽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2점과 3점 효율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지표들 모두 리그 최상위권에 위치한 페네르바체가 레알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두 팀의 확실한 차이는 바로 백코트를 담당하는 선수 구성에서 갈릴 것. 상대할 레알은 백코트에서 확실하게 경기를 리딩하고 볼 핸들링을 해줄 핵심 가드진들의 수요가 부족하다. 대부분이 핵심 윙 전력들이 주를 이루고 그 윙 전력들이 가드 역할을 도맡아 하면서 더블팀 수비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턴오버를 자주 유발한다. 이점을 확실히 이용해 핵심 백코트 전력이 차고 넘치는 베네르바체가 레알의 턴오버 상황에서의 속공과 특유의 야투 효율을 잘 살려 충분히 경기를 어렵지 않게 이끌 수 있을 것이다.
- 결장 명단: 스코티 빌베킨(★★★★★ / 무릎)
■ 레알마드리드 (리그 4위)
직전 파르티잔(105-97 / 승)과의 경기. 확실한 인사이드 주도권을 쥐고 64.9%의 뛰어난 2점 효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비록 6개의 3점을 더 내주긴 했지만 50%의 뛰어난 3점 효율로 내, 외곽에서의 안정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핵심 백코트 전력 룰(G / 3P-4, 20P-3AS)과 핵심 빅맨 타바레스(C / 17P-8RE), 덱(F / 15P-4AS), 헤조냐(F / 3P-3, 15P-4RE), 무사(F / 3P-2, 14P-4AS)의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눈에 띄는 경기였다.
상대할 페네르바체보다 사실상 모든 면에서 객관적으로 밀리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나 백코트 전력 구성에서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며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알다시피 레알은 대부분의 핵심 윙 전력인 포워드진으로 팀이 구성되어 있어서 포워드 전력들이 가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문 볼 핸들러도 아닐뿐더러 리딩 능력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더블팀 수비에 확실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 상황 속 턴오버를 많이 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부분을 놓칠 페네르바체가 아니다. 무엇보다 풍부한 백코트 전력들과 뛰어난 야투 효율을 바탕으로 특유의 빠른 속공을 잘 살려 레알의 턴오버 상황을 잘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 원정 경기의 부담과 함께 확실한 백코트에서의 격차와 약점을 드러내는 만큼, 이번 일정은 레알에게도 다소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 결장 명단: 없음
■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62.5점에서 전반적으로 두 팀의 뛰어난 내, 외곽에서의 격돌과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오버 접근이 합리적이다. 페네르바체의 승을 예상한다. 비록 핵심 백코트 전력은 빌케킨(G)이 부상으로 이탈하지만 이미 많은 앞선 가드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 공백을 충분히 메우고도 남는다. 오히려 백코트 전력이 부족하고 그 부분에서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은 레알이다. 레알은 포워드 전력들이 풍부한 팀인 만큼, 포워드 전력들이 가드 역할을 하면서 다소 불안한 볼 핸들러 역할까지 소화하는 약점을 드러낸다.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더블팀 수비에 레알이 매번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것만큼, 레알의 턴오버 상황을 확실하게 공략하면서 특유의 빠른 속공과 야투 효율로 레알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홈팀 페네르바체의 승과 -2.5점의 핸디도 페네르바체의 승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페네르바체 승
[핸디캡 / -2.5] 페네르바체 승
[언더오버 / 16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