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1월26일 폴란드 vs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분석

【월드컵】 11월26일 폴란드 vs 사우디아라비아

관리자 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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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피파 랭킹 26위 / 팀 가치 : 255.60m 파운드)


◦ 최근 분위기


월드컵만 나오면 작아지는 징크스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레반도프스키(FW / 바르샤)가 자신이 얻어낸 PK를 실축하면서 메이저 대회 징크스에 울어야 했던 것은 덤. 그래도 수비적인 태세로 나서면서 실점을 최대한 줄이는 모습은 인상적으로 볼 수 있던 부분이었다.



◦ 감독 성향


점유율에 신경을 쓰는 타입은 아니다. 최대한 라인을 내리고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의 슈팅을 줄이는데 집중하는 편이고, 공격의 활로는 중앙보다는 측면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 편. 측면 자원들의 운동능력이 좋고, 전방에서는 결정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단순한 전술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려는 수단으로 보여진다.



◦ 스쿼드 특성 (★★★★☆)


레반도프스키(FW)가 터지지 않으면 득점을 만들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 피옹텍(FW / 살레르니타나), 밀리크(FW / 유벤투스)는 레반도프스키의 파트너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고, 중앙에서의 빌드업에 능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중앙 빌드업 상황에서는 레반도프스키가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는 등 공격 상황에서는 ‘레반도프스키 원툴로 ’보아도 무방하다. 지난 경기에서도 전반 44분에야 첫 유효 슈팅이 나오는 등 기본적으로 다득점 양상의 경기를 펼치지는 않는다.



◦ 특이 데이터 / 지표


유럽 월드컵 예선에서 PK제외 30골을 넣으면서 득점 3위에 올랐던 경험은 있다. 다만 7경기 중 6경기에서 평균 점유율이 50%를 넘지 못하는 등 지공과 중앙 빌드업에서 능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 결장자 : 리네티(MF / B급), 클리히(MF / B급) 요즈비악(MF / C급), 부크사(FW / B급)




● 사우디아라비아 (피파 랭킹 51위 / 팀 가치 : 25.20m 파운드)


◦ 최근 분위기


팀 분위기는 최고조. 아르헨티나의 A매치 무패기록을 월드컵 본선에서 박살냈다. 국내에서도 다음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선수단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가 경사를 맞은 분위기. 멕시코와 폴란드가 서로 비겨주면서 16강 진출에 일단은 가장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 감독 성향


4-3-3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유사시에는 두 줄 수비를 만들면서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추구하는 스타일. 월드컵 예선에서도 경기 템포가 상당히 느린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강팀을 상대할 때는 롱볼로 전방으로 붙여주는 전략을 구사한다. 강팀을 상대로 일대일 수비를 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으나, 아르헨티나전에서 PK 1골을 제외하면 실점하지 않으면서 합숙기간동안 수비 시퀀스를 상당히 다듬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스쿼드 특성 (★★★☆☆)


대부분의 선수들이 사우디의 알-알리 소속이라 유대감과 조직력이 매우 좋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철저하게 5백을 구성하면서 상대의 빌드업을 측면으로 몰았고, 키가 큰 전방 자원들이 없던 아르헨티나에게 무리한 크로스를 강요하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다만 폴란드의 전방 자원들은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같은 측면 빌드업 강요가 효과적인 전술이 될 지는 의문으로 볼 수 있다.



◦ 특이 데이터 / 지표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5개 나라들 중 사우디 아라비아는 기대 득점과 빅찬스 횟수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다득점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전력. 다만 공격이 빅찬스로 전환되는 비중은 5개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 결장자 : 무왈라드(MF / A급), 알 샤라니(DF / A급)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폴란드를 믿어봐도 좋을 듯 하다. 사우디가 아르헨티나 전에서는 전방 자원들의 신장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이용해 측면으로 빌드업을 강요하면서 효과를 보았으나, 피지컬과 운동 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은 폴란드에게는 아르헨티나전처럼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 다만 폴란드도 기본적으로는 수비 전형을 세우고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잦고, 레반도프스키가 침묵하면 공격이 매우 답답해진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는 대목. 언더(2.5)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는 매치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폴란드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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