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1월24일 KT소닉붐 vs 원주DB
수원 KT는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11/20)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81-6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9) 원정에서 고양 캐롯 점퍼스 상대로 72-70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5승7패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베테랑 김동욱, 김영환의 결장이 이어졌지만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타난 경기. 하윤기(11득점, 9리바운드)가 골밑 싸움에서 힘을 보태는 가운데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겸비한 포워드 양홍석(17득점, 11리바운드)이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6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또한, 슛 기회가 나와도 돌파를 하던 지난 모습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공격이 나왔고 시즌 첫 2연승을 만들어 낸 승리의 내용.
원주DB는 직전경기(11/22)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77-8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0) 원정에서 고양 캐롯 점퍼스 상대로 77-82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6승7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드완 에르난데스(26득점, 11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5득점)가 분전했지만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경기. 강상재가 16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김종규 까지 7분여 출전 시간동안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지 못한 상황. 또한, 백코트를 책임진 두경민은 개인플레이가 많았고 38.4%의 저조한 팀 야투 성공률에 그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릴수 없었던 패배의 내용.
백코트 싸움에서 원주DB가 우위를 점령할 것이며 직전경기에서 동반 무득점에 그쳤던 강상재, 김종규의 각성도 기대되는 타이밍에 걸린 경기. 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차전 맞대결에서는 원주DB가 (10/22) 홈에서 81-71 승리를 기록했다. 드완 에르난데스 대신 레나드 프리먼(16득점, 10리바운드)을 선발로 내세운 이상범 감독의 선택이 '신의 한수'가 되었던 경기. 레나드 프리먼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그분(?)이 오셨던 최승욱은 3점슛 3개 포함 20득점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높은 야투 적중률(8/9)을 기록했던 상황. 또한, 2경기 연속 결장했던 두경민(7득점)과 박찬희가 동시에 복귀하는 호재도 있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수원 KT는 하윤기(16득점, 7리바운드)와 랜드리 은노코(12득점, 14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이제이 아노시케(7득점)와 양홍석(7득점) 야투 효율성이 동시에 떨어졌던 경기. 정성우(13득점, 0어시스트)도 본인의 득점은 해냈지만 어시스트 0개를 기록하는 가운데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에는 아쉬움이 있었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10개 마진으로 밀렸고 시종일관 끌려다닌 끝에 무너진 패배의 내용 이였다.
최근 2연승의 과정에서 템포 바스켓을 보여준 수원KT 였다는 것을 체크해야 하는 경기. 언더 경기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