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남자배구] 1월 18일 삼성화재 vs OK금융그룹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14)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20:25, 18:2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9)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2(15:25, 30:28, 25:21, 19:25, 15:1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9승14패 성적.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주전 세터 황승빈의 토스방향과 공격수와 호흡이 좋지 않았고 러셀(23득점, 57.14%)을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은 경기. 수비에 성공한 이후 반격의 과정에서 러셀의 공격이 계속해서 차단을 당했고 리시브 라인도 흔들렸던 상황. 또한, 브롤킹(4-7)과 서브(3-7) 대결에서 밀렸고 22.03%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한 패배의 내용.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1/15)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2(22:25, 25:18, 17:25, 25:16,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2-3(25:21, 25:19, 24:26, 17:25, 15:17)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1승11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부상 복귀후 2번째 경기를 소화한 레오(39득점, 60.71%)가 5세트에는 무려 94%의 점유율 속에서도 에이스의 역할을 해내며 팀을 구해낸 경기. 조재성(10득점, 55.56%)이 왼손잡이 특유의 각을 만들며 지원 사격을 해줬고 차지환(13득점, 86.67%)은 곽명우 세터가 상대 허를 찌르는 토스를 통해서 만들어준 찬스볼을 놓치지 않고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상황. 또한, 교체 투입 된 박승수가 서브 리시브에서 힘을 냈던 승리의 내용.
지난시즌 상대전에서 전승을 기록한 OK금융그룹이 올시즌 1,2,3 차전에서도 승리를 기록했다. 삼성화재가 현재 팀 서브(전체 2위)와 블로킹에서 OK금융그룹 보다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 공격성공률에서는 OK금융그룹(53.02%, 전체 2위)이 삼성화재(48.84%, 6위) 보다 우위에 있다. OK금융그룹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3차전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12/5) 홈에서 3-2(17:25, 20:25, 25:20, 25:23, 15:11) 승리를 기록했다. 1,2세트를 먼저 빼앗겼지만 레오를 빼고 토종 선수들로만 나선 3세트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4세트에 다시 코트를 밟은 레오(29득점, 60%)가 4,5세트에만 21득점을 몰아친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러셀(34득점, 51.85%)이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11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끝낼수 있는 찬스를 놓친 것이 역전패로 이어진 경기. 2세트 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던 선수들이 3세트 상대의 외국인 선수 레오가 웜업존으로 물러나자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4세트 이후 부터는 레오의 고공 폭격에 블로킹 타이밍을 잡지 못했던 상황.
세트별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두 팀의 최근 행보를 감안한다면 3-0 승부의 가능성은 지울수 있다고 생각 되지만 3경기 연속 되는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도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타이밍에 걸린 경기다.
핸디캡 =>패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