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1월 28일 자메이카 vs 멕시코
● 자메이카 (피파 랭킹 57위 / 팀 가치 : 48.10m 파운드)
카리브해의 최강자. 하지만 북중미 전체로 보면 아직 확실히 두각을 나타낼 팀은 아니다. 조에서도 4위와 7점 차이로 월드컵 진출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설상가상 월드컵 본선에서도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멕시코가 상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잉글랜드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많다. 가장 유명한 선수는 안토니오(FW / 웨스트햄) 이 외에는 플레밍스(LW / 툴루즈)를 핵심 공격수로 볼 만하다. 둘의 공통점은 스피드. 안토니오의 경우에는 피지컬도 좋아 저돌적인 돌파에 강점을 보인다. 그러나 역습상황에서만 강점을 보인다는 것이 단점. 공을 다루는 기술이 투박한 편이라 멕시코 수비진의 압박에는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안토니오가 터지지 않으면 자메이카의 공격력이 급감하므로, 자메이카의 득점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것이 좋다.
홈에서 수비력은 인상적인 편. 캐나다와 미국과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파나마와의 경기에서는 0-3으로 패하는 등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조직력을 바탕으로 내려서서 수비하는 성향의 팀이지만, 실점 기댓값에 비해 더 많은 실점을 하는 등 홈에서도 수비 집중력이나 실점 억제에서는 약점을 크게 보이고 있다. 멕시코를 상대로 실점할 것은 분명해 보이며, 멀티골 까지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 결장자 : 없음
● 멕시코 (피파 랭킹 14위 / 팀 가치 : 217.50m 파운드)
월드컵 16강 단골. 그러나 제법 이번 예선에서는 고전 중이다. 3위로 월드컵 직행권에 있기는 하지만, 파나마와 승점 차이는 없다. 즉, 언제든 플레이오프로 떨어질 수 있다는 소리. 때문에 이 경기에서도 사활을 걸고 임해야 한다. 다행히 전력 상 승리는 유력하다.
기세를 타면 매우 무섭다. 한번에 3득점 이상 폭격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한 득점을 매 경기마다 적립한다. 유일하게 득점에 실패한 상대는 미국(0-2 패)으로 조 2위에 있는 강팀이라 참작할 만 하다. 즉, 자메이카를 상대로는 득점 가능성은 높다. 히메네스(FW / 울버햄튼), 로사노(RW / 나폴리) 등 유럽에서 증명된 자원들도 많다. 그러나 공격의 키는 피네다(AM / 셀타비고)가 쥐고 있다. 중원에서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격수 들에게 볼을 배급해 주어야 한다. 플랜이 잘 이루어진다면 멀티골 가능성은 충분.
대부분의 수비 자원들이 자국 리그 출신 선수들이다. 따라서 조직력 면에서는 나무랄데 없다. 모레노(CB / 몬테레이)를 비롯한 주축 자원들이 30대를 넘어간다는 것이 걱정거리이기는 하지만, 자메이카를 상대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바스케스(CB / 제노아) 같은 유럽에서 뛰는 영건도 있어 멕시코의 두터운 선수층으로 커버 가능한 문제다. 무실점 경기도 충분히 가능하다.
- 결장자 : 없음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 closed] 0-1 (멕시코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멕시코가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자메이카를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이미 유럽에서 검증을 마친 공격수들이라 다득점 승리까지 예상 가능하다. 자메이카 특유의 역습은 무섭지만 안토니오가 볼 소유권 상실이 많다는 것을 이용하여 최대한 강한 압박을 가하며 수비할 것이다. 멕시코가 다득점 / 무실점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으므로 멕시코의 핸디(+1.0) 승도 유력하다. 멕시코 승 / 언더(2.5) / 멕시코 핸디 승 모두 좋은 선택지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멕시코 승 (추천 o)
[핸디캡 / 1.0] 멕시코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