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FA컵】 2월11일 FC 낭트 vs SC 바스티아
● 낭트 (리그 10위 / 무패승승패)
리그에서는 '언더독'이 되는 경우가 많은 중위권 팀이지만 여기서는 확실한 '탑독'이다. 리그 차이도, 몸값 차이도 현격하게 차이난다.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윗선의 화력은 나쁘지 않은 편. 최근 3경기에서 4득점으로 준수한 수준이다. 홈에서 화력이 살아난다는 것도 낭트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올 시즌 자신들보다 순위가 낮은 팀들을 상대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양학'에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아니(FW / 5경기 1골)와 블라스(AM / 5경기 2골)가 공격을 이끄는 선수들. 무아니가 미끼가 되고 빈 공간으로 블라스가 침투하는 모습으로 득점을 만들어낸다. 2부리그 팀을 사대로 득점을 성공시킬 가능성은 충분하다.
뒷문 제어도 하위권 팀 상대로는 잘 되고 있다. 3백을 주로 사용하며 수비적인 안정감을 꾀한다. 지로토-팔로이스-아피아(CB) 라인이 적어도 하위권을 상대로는 벽 같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위권을 상대로 5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부리그 팀을 상대로는 무실점 가능성이 유력하다.
- 결장자 : 쿨리발리(FW / B급), 카스텔리토(CB/ A급), 트라오레(LB / A급)
● 바스티아 (리그 17위 / 승패무승무)
현격할 열세다. 최근 성적 기복이 심하고 2부리그에서도 하위권에 처저있다. 낭트가 1부리그에서는 몰라도 2부리그 팀을 상대로 패배할 가능성은 적다.
매우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마침 3백을 사용하기도 하니 전술적 적응도는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원정에서 상위권 팀을 상대로 약하다는 점이 약점. 대량실점은 아니지만 모두 실점을 기록하며 3패를 기록하며 수비전술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1부리그 팀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가능성은 적다. 실점 가능성은 넉넉하게 열어두는 것이 좋다.
수비적인 전술은 공격 기회의 감소를 가져온다. 최근 3경기에서 2득점에 그치며 득점 페이스도 굉장히 좋지 않다. 매우 수비적인 기조를 보일 것이 유력한 이번 경기에서도 변변한 공격기회를 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마그니-산텔리(FW / 5경기 2골) 두 명이 역습을 이끌겠지만 득점 가능성은 적다고 보는 것이 옳다.
- 결장자 : 없음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3무 1패 (낭트 우세)
2. 낭트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6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27%, 무득점 비율 : 36%)
3. 바스티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1승 2무 8패 (무실점 비율 : 9%, 무득점 비율 : 55%)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 closed] 1-1 (무승부)
[predictz] 2-0 (낭트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낭트의 승리가 유력하다. 언오버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비록 마지막 대결에서는 오버(2.5)를 충족했으나 그 외 경기는 언더였다. 무득점 무승부도 두 차례나 있었다. 바스티아가 작정하고 내려앉으면 낭트가 뚫기 어려워할 가능성도 있다. 낭트와 바스티아가 소속되어 있는 리그의 차이를 감안하면 핸디(-1.0)를 적용해도 낭트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기는 한다. 다만 추천하고 싶은 선택지는 아니다. 낭트 승 / 언더를 주력으로 삼자.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낭트 승 (추천 o)
[핸디캡 / -1.0] 낭트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