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7일 미네소타 vs 오클랜드

경기분석

【MLB】 5월7일 미네소타 vs 오클랜드

관리자 0 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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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볼티모어 원정에서 2승 뒤 2패를 기록했다. 나름 분위기를 잘 타면서 잘 나가고 있었는데 최근 2연패를 당했다. 딜런 번디의 대량실점으로 인한 붕괴, 6일 경기는 불펜의 실점으로 인해 패하고 말았다. 상승세의 원동력인 타선이 힘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경기에서 카를로스 코레아가 부상을 당해 최소 한 달은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루이스 아라에즈에 코레아, 미겔 사노까지 빠지게 되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꽤나 빠질 전망이다.

선발투수: 조쉬 윈더가 선발로 나선다. 시범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는데, 초반에는 불펜으로 주로 투구했다. 이번에 선발 기회를 잡게 됐다. 빠른 공이 150km 중반대까지 나올 정도로 빠른데, 대신 주 구종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슬라이더가 거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구사가 많다. BB/9이 2점대로 컨트롤이 아주 잘 잡혀 있고, 여기에 피안타율도 0.161로 상당히 낮다는 특징이 보인다. 지난 2일 탬파베이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따냈다. 

 

오클랜드

최근 6연패로 분위기가 매우 안 좋다. 최근 6경기에서 실점이 상당히 늘어 연패 기간 동안 평균 실점이 6점을 넘길 정도로 투수진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타선은 그나마 좀 나은 편. 7득점 이상 경기가 두 번이나 있어 폭발력은 보였으나, 투수진이 극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현재 투, 타 모두 WAR이 20위권 밖일 정도로 전력이 전반적으로 약하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선발투수: 콜 어빈이 선발투수다. 지난 시즌 32번이나 선발로 등판해 10승 15패 ERA 4.24로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해낸 투수다. 뜬공 유도에 능하고 제구력이 좋은 편으로 BB/9이 메이저 통산 2.25일 정도로 뛰어나다. 주 구종은 140km 중후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이다. 최근 4경기에서 22.1이닝 동안 단 4점만 내줘 컨디션은 상당히 좋은 편. 그 가운데서도 2승 0패로 나름 승운도 괜찮은 편이었다. 

 

미리보는 결론

일단 저득점 경기를 생각하고 들어가야 한다. 선발투수들의 컨디션이 모두 좋고, 미네소타는 주축 타자들의 부상, 오클랜드는 폭발력이 있긴 하나 이번에는 윈더가 선발이라서 쉽게 터지지는 않을 전망. 때문에 이 경기에서 다득점 경기는 힘들다고 봐야 한다. 그래도 승자는 미네소타가 되기 쉬울 듯하다. 그래도 바이런 벅스턴이나 맥스 캐플러, 지오반니 우르셸라 같은 한 방이 있는 타자들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 크게 다가오는 대목. 특히 팀 OPS에서 미네소타가 1할 이상 앞선다는 점이 크게 다가올 듯하다. 오클랜드의 팀 OPS가 메이저리그 전체 29위,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최하위라는 점을 생각하면, 타선이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타선에서 앞서는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하나, 선발투수가 밀리지 않고 타자들의 줄부상으로 분위기가 안 좋다는 점을 고려해 핸디캡은 +1.5점을 받은 오클랜드를 생각해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선발투수들의 레벨이 높고 타선의 다득점이 기대가 되지 않는 경기이므로 7.5점 언더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3줄 요약

[일반] 미네소타 승

[핸디캡 / -1.5] 오클랜드 핸디캡승

[언더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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