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5월 11일 마이애미 히트 vs 필라델피아
PO 2라운드 4차전 에서는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116-108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을 만들어 냈고 시리즈 2승2패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조엘 엠비드(24득점, 11리바운드)가 마스크 투혼을 펼치며 골밑에서 힘을 냈고 6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타난 경기. 3차전에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낸 제임스 하든(31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가 폭발했고 팀은 16개 3점슛을 48.5%의 만족할수 있는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던 상황. 승부처에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인 이후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던 승리의 내용.
반면,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4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복귀후 2번째 경기를 소화한 카일 라우리가 6득점(30분16초 출전)에 그치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고 20%(7/35) 3점슛 성공률에 그쳤던 경기. 타일러 헤로를 비롯한 3점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슈터들의 야투 난조 때문에 주전 라인업의 생산력이 떨어졌으며 승부처에 갑자기 턴오버가 늘어나면서 속공에 의한 3점슛을 허용했던 상황. 다만, 뱀 아데바요(21득점, 7리바운드)가 3차전과 달리 4차전에서는 조엘 엠비드와 대등한 골밑 경쟁력을 보여준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필라델피아는 제임스 하든을 얻기 위해서 벤치가 얇아지는 것을 감수했던 팀 이다. 베스트5의 경쟁력은 리그 최고 수준 이지만 세컨 유닛이 약하다는 것이 5차전 원정경기 일정에서 문제가 될것이다. 마이애미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PO 2라운드 3차전 에서는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99-79 승리를 기록하며 2연패에서 벗어나 시리즈 1승2패를 기록했다. 1,2차전 결장했던 조엘 엠비드가 18득점, 11리바운드를 적립하는 가운데 골밑을 장악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9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조엘 엠비드가 돌아오자 상대의 집중견제에서 벗어난 제임스 하든(17득점, 6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플레이도 승부처에 살아났고 토비아스 해리스, 타이리스 맥시(21득점)의 야투가 지원 되었던 상황. 다만, 18개 턴오버를 쏟아냈고 필라델피아가 잘했던 경기가 아니라 상대의 극심한 야투 난조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은 정상참작이 필요하다.
반면,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33득점)가 분전했지만 팀 야투(35.1%)와 3점슛(23.3%) 성공률이 바닥을 쳤던 경기. 타일러 헤로(14득점)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추가적으로 나오지 않았으며 지비 버틀러의 휴식구간에는 공격의 조립을 만드는 작업이 원활하지 못했으며 세컨 유닛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복귀전을 치른 카일 라우리가 25분여 출전 시간 동안에 무득점으로 침묵한 패배의 내용.
안방으로 돌아온 만큼 강력한 수비력과 끈끈한 조직력을 갖춘 끈질긴 팀 컬러를 보유한 마이애미의 저력이 나타날 것이다.
핸디캡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