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5월18일 부천 FC 1995 vs 경남 FC
● 부천 (리그 2위 / 패승승승무)
최근 페이스는 매우 좋다. 직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 중. 순위도 '2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꼴찌’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경기력이다. 여기에 FA컵에서도 K리그1 소속의 수원을 꺾었다.
부천의 가장 큰 장점은 '홈 깡패'라는 점이다. 이번 시즌 홈 7승 2무로 K리그2에서 가장 높은 승률인 88.9%를 기록 중이다. 특히, 후방에서 ‘베테랑’ 닐손을 중심으로 '신예' 이용혁(DF)과 ‘연령별 대표팀 출신’ 김강산(DF)의 안정감 있는 수비력이 최대 강점. 이번 시즌 리그에서 최소 실점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직전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No.1 골키퍼' 최철원(GK)도 경기당 2.9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후방을 단단히 틀어막고 있다.
다만 한 가지 걸림돌은 이번 일정의 맞대결인 경남의 공격력이다. 리그 최다 득점 팀이며 직전 맞대결에서도 경남에게 2실점을 허용한 바 있다. 여기에 경남이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경남의 외국인 용병을 비롯한 공격 라인은 짜임새 있는 부천의 수비에 흠집을 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 결장자 : 없음
● 경남 (리그 7위 / 패승승승무)
위기에서 벗어났다.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부상과 코로나19, 징계가 겹치며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경남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회복했다. 순위도 '6위'까지 올라온 상황. 다만 이번 일정을 포함해 이후 광주(1위) - 울산 현대(K리그1 1위) - 안양(4위)을 상대하는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다.
공격력 만큼은 최강이다. 경남은 최근 득점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직전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브라질 삼각편대인 윌리안(FW, 최근 5경기 1골 3도움) - 티아고(FW, 최근 4경기 5골 1도움) - 에르난데스(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를 3톱에 배치하며 득점을 노렸다. 해외선물대여계좌 다만, 아직 호흡면에서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신 경남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친 '신예' 이준재(DF)가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설기현 감독을 구해냈다.
부천도 짜임새 있는 수비로 이번 시즌 무실점을 7번이나 기록했지만, 경남의 공격진은 부천의 수비에 균열을 내기에 충분한 기량을 갖고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부천을 궁지에 몰아넣은 바 있다. 다만 공격적인 기조로 인해 최다 실점 팀인 점을 감안한다면 승리의 가능성은 낮게 책정하겠다.
- 결장자 : 황일수(FW / A급), 우주성(DF / A급), 김세윤(FW / C급), 윤주태(FW / A급), 이찬욱(DF / C급), 김영찬(DF / A급), 배승진(DF / B급), 고경민(FW / B급), 이의형(MF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6득점 11실점 (경남 우세)
2. 부천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7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 56%, 무득점 비율 : 22%)
3. 경남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2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0 (부천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후술하겠지만, 부천은 이번 시즌 홈에서 무패를 달리며 홈 강자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반면 경남도 공격진 페이스가 좋지만, 실점이 매우 잦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홈 깡패' 부천을 상대로 승리의 가능성은 낮겠다. 경남의 뛰어난 득점력과 잦은 실점은 오버(2.5 기준)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일 뿐. 경남이 승리하는 데에는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 양 팀의 최근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도 참고하자. 부천 승 / 오버(2.5 기준) 접근을 권장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부천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