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5월 29일 교토 상가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교토상가 (리그 13위 / 패무승패패)
페이스가 좋지 않다. 지난 4월 중순 삿포로와의 컵대회 경기에서 1-4 대패를 시작으로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해당 1승도 컵대회에서 거둔 승리다. 어느덧 리그 순위도 ‘13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인 ‘16위’ 시미즈와의 승점 차는 단 4점차. 이번 일정과 다음 일정이 상위 레벨의 가와사키, 가시마이기 때문에 강등권으로의 순위 하락 가능성이 높겠다.
수비력이 가장 큰 문제. 초반에는 짜임새 있는 저자세의 4백으로 나름 실점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으나, 시즌 중반으로 치닫을수록 한계가 명확히 보이고 있다. 최근 2경기 5실점. 과도하게 저자세의 운영으로 슈팅을 매우 많이 허용하고 있다. 직전 요코하마전에서는 무려 30개에 가까운 슈팅을 허용했다. 가와사키가 최근 공격력이 좋지 않아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여전히 강팀이기에 실점 가능성은 매우 높겠다.
여기에 시즌 초반 꾸준히 터뜨리던 득점력도 실종이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언급했듯이, 과도한 저자세로 인해 전방 자원들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격 포인트 생산도 줄었다. 우타카(FW, 최근 4경기 1도움), 타케토미(FW, 최근 5경기 1골), 미야요시(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 모두 마찬가지로 폼이 좋지 않다.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 가능성은 매우 낮겠다.
- 결장자 : 미사와(MF / C급), 마르티노스(FW / B급), 나가이(DF / C급)
가와사키 (리그 2위 / 승승승무패)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이후 돌아와 리그 4경기 3승 1무를 거두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직전 홈 경기에서 ‘강등권’ 쇼난에게 무려 0-4로 패하며 흐름이 한풀 꺾였다. 순위도 가시마에게 득실차에서 밀려 ‘2위’로 떨어진 상황.
직전 2경기에서 시즌 첫 무득점과 함께 2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유는 있었다. 지난 사간도스와의 경기에서는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인해 공격진의 로테이션을 돌렸다고는 하지만 앞선 쇼난\과의 경기에서는 ‘브라질 듀오’ 다미앙(FW, 최근 6경기 2골)과 마르싱요(FW, 최근 8경기 2골 1도움)와 같은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지만,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교토상가의 수비진이 매우 흔들리고 있어 득점 가능성은 여전히 있지만, 떨어진 컨디션을 단기간에 회복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대량 득점은 어렵겠다.
여전히 부상자가 있다. ‘주력 수비수’ 제지에우(DF)와 쿄헤이(DF)는 장기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주력 2선’ 송크라신(FW)도 마찬가지다. 특히, 주력 수비수들이 빠진 수비는 직전 경기에서 4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다.
- 결장자 : 제지에우(DF / A급), 쿄헤이(DF / A급), 오시마(MF / C급), 송크라신(FW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1전 0승 0무 1패 0득점 3실점 (가와사키 우세)
2. 교토상가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2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43%)
3. 가와사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4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63%, 무득점 비율 : 13%)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z] 0-2 (가와사키 승)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가와사키의 득점력이 최근 뛰어나지 않아 직전 5경기에서 4번의 언더(2.5 기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가와사키가 직전 경기에서 쇼난에게 일격을 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팀이며, ‘주력 수비수’ 타니구치(DF)도 징계에서 돌아온다, 반면 교토상가는 최근 공, 수 모두 문제를 겪으며 매우 좋지 않은 페이스다. 가와시키의 승리가 예상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가와사키 승 (추천 o)
[핸디캡 / +1.0] 가와사키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