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네이션스리그】 6월 4일 아르메니아 vs 아일랜드

경기분석

【UEFA네이션스리그】 6월 4일 아르메니아 vs 아일랜드

관리자 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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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피파 랭킹 92위 / 팀 가치 : 16.85m 파운드)

유럽에서 최약체 정도로 꼽히는 전력은 아니지만, 최근 행보는 매우 아쉽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마지막 7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탈락했으며, 중간에 독일전 0-6 패배, 북마케도니아전 0-5 패배 등 대량 실점을 허용한 경기도 있었다.

강팀들을 제외한 국가들과의 경기에서는 5백이 아닌 4백으로 경기 운영을 펼친다. 다만 ‘간판 2선’ 미키타리안이 대표팀에서 은퇴한 이후 현 멤버 구성으로는 이렇다 할 공격 창의성을 찾아볼 수 없는데, 무언가를 만들어 보려다가 공격을 그르치고 있다. 직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는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으며, 최종 예선에서도 루마니아,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유효슈팅 1개만을 기록했다. 이번 일정도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겠다.

앞서 언급한 대량 실점 경기를 포함해, 수비력이 굉장히 좋지 않다. 특히, 직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9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수비 자원들의 1대1 대응 능력이 매우 떨어지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수비 집중력도 부족한 상황. 여기에 무딘 공격 작업으로 인해 중원에서 무리한 패스를 시도하다가 끊기며 역습을 당하기 일쑤. 한 마디로 총체적 난국인 셈이다.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 결장자 : 없음 

 

아일랜드 (피파 랭킹 47위 / 팀 가치 : 75.60m 파운드)

이번 카타르 최종 예선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약체’ 아제르바이잔과의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으며, 룩셈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는 패배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행의 희망을 접었다. 다만 최근 A매치에서는 8경기 연속 패배를 허용하지 않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모습.

험난한 최종 예선의 이유는 부족한 공격력이었다. 3백을 주로 사용하며 ‘좌-우 윙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많은 슈팅 숫자를 가져가지만, 전방에서의 결정력이 매우 떨어진다. ‘주력 1선’ 로빈슨(FW, 웨스트브롬위치)이 최종 예선에서 3골을 터뜨렸으나 나머지 전방 자원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상황. 그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수비수 더피(DF, 브라이튼)였다(2골). 다만, 아르메니아의 수비력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다만, 언급했듯이, 3백을 기조로 하기 때문에 수비력은 준수한 편. 최종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무실점을기록하는 등 나름의 수비적으로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신, 구 조화가 돋보인다. 리버풀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이룬 ‘신예 골키퍼’ 켈레허(GK)가 최후방을 지키며, 3백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오래 활동한 ‘베테랑’ 콜먼(DF, 에버튼)과 더피, 이건(DF, 셰필드)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번리의 막판 상승세를 이끈 ‘신예 수비수’ 콜린스(DF)까지 대기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의 무딘 공격력을 방어할만한 수준은 충분히 되는 전력.

- 결장자 : 도허티(DF / A급), 아이다(FW / B급)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이번 월드컵 최종 예선 내내 문제가 됐던 아일랜드의 부족한 공격력으로 인해 최근 4번의 A매치 중 3번의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 아일랜드의 수비력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아일랜드가 최종 예선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으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최근 들어 A매치 분위기가 좋은 편. 단단한 수비가 한 몫 하고 있다. 반면 아르메니아는 수비적으로 큰 문제를 겪으며 대량 실점을 자주 허용하는 경기가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좋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일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아일랜드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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