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6월7일 이라크 vs 쿠웨이트
이라크 (피파 랭킹 72위 / 1.67m 파운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의외의 성적을 내고 있는 전력. 2014년 AFC U-22 대회 우승, 2016 올림픽에서는 브라질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등 나름대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두 경기 2무로 조별리그 탈락에 위기에 봉착해 있는 상황. 이번 일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호주와 요르단 중 두 팀이 미끄러지기를 기대해야 하겠다.
의외의 복병 답게 중동 국가 치고 유럽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곳곳에 있다. 잉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의 시딕(DF), QPR소속의 아오하라(MF), 스웨덴 헬싱보리 소속의 알하마위(FW)와 같은 선수들이 그 주인공. 뿐만 아니라 이라크 국가대표팀에서도 뛰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린 하산 사이드(MF, 알 카르크)도 중원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호주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는 5백 전술을 들고 나오지만, 그 이하의 전력들과 경기를 할 때는 안정적인 공, 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한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저자세의 경기 운영으로 점유율과 슈팅 숫자 모두 내줬지만, 쿠웨이트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는 경기를 지배할 것으로 보이며, 득점도 충분히 가능하겠다.
- 결장자 : 없음
쿠웨이트 (피파 랭킹 146위 / 1.10m 파운드)
A대표팀 피파 랭킹은 146위로 서아시아에서도 최약체 수준. 특히, 대회 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잡아내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현재까지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황.
전통적인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공격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다소 의존하는 편. 다만 짜임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공격 전술로 인해 앞선 두 경기에서 유효슈팅 2개만을 기록. 모두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이번 일정도 무득점의 확률이 높겠다.
그나마 주목해야하는 선수는 쿠웨이트 성인 대표팀에도 차출되고 있는 ‘주력 중원’ 다쉬티(MF, 알살미야)다. 다만, 이번 일정에서는 다소 밀리는 경기가 예상되기 때문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 결장자 : 없음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 모두 앞선 두 경기에서 언더(2.5 기준)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객관적인 선수단의 전력으로나 대회 경기력으로나 이라크가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 특히나 쿠웨이트는 득점력의 부재를 심각하게 겪고 있는 중이다. 이번 일정도 큰 이변 없이 이라크의 승리가 예상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이라크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