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6월 11일 광주 FC vs FC 안양

경기분석

【K리그2】 6월 11일 광주 FC vs FC 안양

관리자 0 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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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리그 1위 / 승승무패승)

최근 흐름은 따라올 팀이 없다. 직전 경기에서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K리그2 홈 최다 연승 기록(9연승)과 함께 리그 12경기 무패를 이어나갔다. 리그 순위도 당연히 선두이며 2위 대전과의 승점 차도 6점차로 강등된 지 1시즌만에 재승격을 위해 달려나가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그간 남기일 감독 아래에서 갈고 닦은 안정된 수비, 전방 압박과 짧은 패스를 통한 빠른 전개의 공격을 이번 시즌 점점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핵심 2선’ 엄지성(MF)이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빠지는 와중에도 ‘주력 2선’ 헤이스(FW, 최근 3경기 3골), ‘신예 1선’ 허율(FW, 최근 4경기 3골)과 같은 자원들이 지속적으로 득점을 터뜨려주고 있다. 최근 안양이 다시 수비 안정화를 찾긴 했지만 광주의 매서운 창 끝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광주는 직전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2실점을 허용하며 중원에서 ‘신형 진공청소기’ 역할을 하던 정호연(MF)의 부재를 크게 느꼈다. 이번 일정에서는 해당 전력이 징계에서 벗어나 돌아오기 때문에 더욱 수비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이한샘(DF / C급), 엄지성(FW / A급)

안양 (리그 4위 / 패무승패무)

수비 안정화와 함께 다시 분위기를 되찾았다. 직전 5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는 중. 특히, 직전 경기에서 최다 득점 팀 경남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다만, 이번 일정을 포함해 대전(2위), 부천(3위)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분위기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부진한 득점력은 여전히 숙제. 최근 7경기에서 단 3골밖에 넣지 못했다. 백성동(MF), 조나탄(FW), 김경중(FW), 김륜도(FW), 아코스티(MF)와 같이 실력 있는 선수들이 전방에 대거 포진돼 있으나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우형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잠깐의 휴식기 동안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을 진행했다. 다만, 단기간에 공격력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이며 상대가 최소 실점 2위팀 광주이기에 더더욱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상위 레벨들과의 전적이 굉장히 좋지 않다. 이번 시즌 상위 3개팀인 광주, 대전, 부천과의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중. 안양이 상위권 싸움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는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 심지어 원정에서는 하위 ‘신생팀’ 김포와 ‘꼴찌’ 안산을 제외하고는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번 일정도 승점 3점을 따내기에는 버거워 보인다.

- 결장자 : 김형진(DF / A급), 이창용(M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10득점 11실점 (광주 우세)

2. 광주 이번 시즌 홈 성적 : 10전 9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60%, 무득점 비율 : 0%)

3. 안양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2승 3무 3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5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광주 승)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안양이 최근 실점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광주도 이번 시즌 홈에서 3골 이상 터뜨린 경기는 직전 1경기 뿐이기에 언더(2.5 기준)의 가능성도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광주는 홈 9연승의 신기록을 쓰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공, 수 밸런스가 강점. 반면 안양은 득점력 부재를 겪으며 좀처럼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특히, 상위 레벨 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때문에 이번 일정도 홈 팀 광주의 승리가 예상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광주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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