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6월 12일 서울 이랜드 vs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FC (리그 7위 / 승무패무무)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특히, 서울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만큼 타 2부리그 구단들보다 막대한 투자를 받으면서도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서울이랜드 홈팬들에게 지속적인 야유를 듣고 있는 중.
특히, 공격력 빈곤이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꼽힌다. 직전 전남과의 경기에서도 상대 자책골에 의한 득점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공격쪽에서 세밀한 부분전술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여기에 '핵심 2선' 김인성(FW)도 부상으로 이번 일정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박진섭 감독을 선임하며 달라진 부산을 상대로 이번 일정도 팀으로서 만들어내는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겠다.
- 결장자 : 황태현(DF / A급), 이재익(DF / A급), 이인재(DF / B급), 한용수(DF / A급), 김인성(FW / A급)
부산 아이파크 (리그 10위 / 무패패패승)
감독 선임 효과를 곧바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광주전 대패로 인해 페레즈 감독을 경질하고 전북현대 B팀 감독이던 박진섭 감독을 선임한 부산은 직전 경기에서 '꼴찌' 안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박 감독은 2019시즌 광주를 승격시킨 경험이 있기 때문에 부산의 상승세를 주목해 볼 만 하겠다.
'전술가'라고 불리는 박진섭 감독 답게 기존의 3백에서 4백으로 변화를 주었고, 에드워즈(MF), 박세진(DF) 을 풀백으로 변신시켜 능력치를 극대화했다. 기존에 박 감독은 풀백들의 능력치를 극대화 시키는 데 일가견이 있었는데, 이를 잘 활용한 것. 또한 안산에게 점유율을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측면에서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를 공략했고, 2-0 완승을 거뒀다. 짜임새 있는 전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선전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발렌티노스(DF / A급), 안준수(GK / A급), 최준(DF / A급), 박정인(FW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7득점 5실점 (동률)
2. 서울이랜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1승 4무 1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50%)
3. 부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0승 1무 7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5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0 (무승부)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서울이랜드가 최근 4경기 연속 언더(2.5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부산도 원정에서는 많은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서울이랜드는 여전히 짜임새 있는 공격이라고는 찾아보지 못하는 상태. 여기에 전력 누수도 있다. 반면 부산은 박진섭 감독 부임 이후 4백으로 전술을 변경하면서 첫 경기부터 승리를 챙겼다. 박진섭 감독의 전술은 경기를 치를 수록 더더욱 짜임새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일정은 부산의 승리가 예상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부산 승 (추천 o)
[핸디캡 / -1.0] 부산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