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6월 16일 불가리아 vs 일본
FIVB 랭킹 18위 불가리아는 1주차에 네델란드에게 3-2 승리를 기록했지만 태국, 세르비아, 터키에게는 모두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고 6월15일 2주차 첫 경기에서 미국에 0-3 패배를 당하면서 1승4패 성적을 기록했다. 게르가나 디미트로바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결정력이 신통치 않았고 이탈리아 리그의 이모코 소속으로 유럽리그에서 두각을 보인 190cm의 미들 블로커 부츠코바가 정상가동 되지 못한 것도 표시가 났으며 강한 서브를 구사하려고 노력했지만 범실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자신들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장면이 많았던 상황. 또한, 윙 스파이커 포지션에 포진한 선수들은 랠리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졌던 모습 이였다.
FIVB랭킹 6위 일본은 1주차에 한국(3-0), 독일(3-2), 도미니카공화국(3-1), 미국(3-0)을 상대로 전승을 기록한 이후 6월14일 2주차 첫경기 폴란드 상대로 3-0 승리를 기록하며 5전 전승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가 사리나, 이시카와 유키가 위기의 순간 어김없이 득점을 해내고 있고 수비 후 반격에서 우위를 펼쳤던 경기의 연속. 토털 배구를 바탕으로 하는 스피드 배구의 완성도가 높았던 모습 이였고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들이 많다는 것도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도쿄 올림픽에서 주장을 맡은 코가 사리나가 그대로 주장직을 이번 대회에서도 수행하며 확실하게 팀의 구심점이 되어주고 있다는 것도 큰 힘이 되며 이노우에 아리사의 공격도 날카로운 모습.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특유의 짜임새 있는 배구를 선보이며 2022 VNL 1주차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한 일본은 2주차 첫 경기에서도 폴란드를 가볍게 제압했다. 달리고 있는 말 등에 올라타야 하는 경기다.
핸디캡 => 패
언더& 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