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7월 5일 김천 상무 vs 제주
김천 상주 상무 FC (리그 10위 / 무패무무패)
직전 전북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무승 기록을 9경기로 늘렸다. 리그 순위도 10위까지내려간 최악의 상황. 지난 시즌 국가대표급 자원들을 바탕으로 2부리그에서 최강의 모습을 보이며 승격에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 승격한 지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리그로 내려가게 생겼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력에 대한 문제는 크게 도드라지지 않는 상태. 직전 경기에서도 한찬희(MF)와 이영재(MF)를 필두로 중원 자원들을 활용한 중거리 슛을 자주 시도했고, 전북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 냈다. 김태완 감독도 이에 대해 ‘한찬희가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린 경기다. 앞으로는 중용할 생각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격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보완이 되고 있으나, 수비 쪽인 여전히 문제가 많은 상황. 3백은 여전히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고, 측면 공격 문제 해결을 위해 ‘좌-우 ’윙백들이 높이 올라가다보니 뒷공간이 매우 넓어졌다. 전북의 바로우, 이용과 같은 측면 자원들에게 경기 내내 크로스를 허용하며 약점을 드러냈다. 제주도 제르소와 정우재, 안현범과 같은 스피드가 빠른 측면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점 가능성이 굉장히 높겠다.
- 결장자 : 지언학(FW / A급), 박지수(DF / A급), 고승범(MF / A급), 문지환(MF / A급)
직전 홈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6월 A매치 휴식기 전 2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4위까지 내려온 상황. 최근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시즌 막판에는 선두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설 가능성이 높겠다.
7부리그 출신인 ‘신예 2선 ’김범수(FW, 직전 경기 1골)가 리그 데뷔 후 3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측면 공격의 활발함을 불어넣고 있다. 다만, 김범수의 활약 뒤에 큰 문제점이 가려져 있다. 비행기를 타며 홈과 원정을 지속적으로 오가는 등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공, 수 간격이 매우 자주 벌어지고 있다는 점. 여기에 수비로의 전환까지 빠르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남기일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볼을 너무 쉽게 상대에게 줬다. 볼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쉽게 내줬고, 수비로의 전환도 느려져서 간격이 벌어졌다라며 ’문제점을 진단했다. 최근 3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하며 매우 불안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직전 경기에서 뛰어난 에너지 레벨을 선보인 김천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0무 1패 12득점 7실점 (김천 우세)
2. 김천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3승 3무 3패 (무실점 비율 : 22%, 무득점 비율 : 22%)
3. 제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9전 5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22%, 무득점 비율 : 22%)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일반 승/무/패] 김천 승 (추천 o)
[핸디캡 / +1.0] 김천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