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24일 애리조나 vs 워싱턴
◈애리조나
매디슨 범가너(5승 9패 3.83)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6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범가너는 이번 시즌 승률 5할 이상 팀 상대로 고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반면 홈에서 승률 5할 이하 팀을 상대할땐 꽤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고 4월 20일 워싱턴 원정도 5이닝 2실점(무자책)이었음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여지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가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코빈을 무너뜨린 타선이 산체스 상대로 부진할거라는 생각을 하기 어렵다. 불펜의 휴식은 여전히 충분한 상황.
◈워싱턴
아니발 산체스(1패 7.2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5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산체스는 그야말로 세월의 흐름을 절절히 느끼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통산 체이스 필드 등판 방어율도 6.46으로 좋지 않고 4년만의 방문이라는것도 긍정적이진 않다. 전날 경기에서 잭 갤런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에야 간신히 1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소토마저도 침묵하면 해답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승률 3할대 초반에는 이유가 있는 셈. 불펜 역시 기대치를 가지는건 무리다.
◈코멘트
금년의 범가너는 뭔가 강팀 판독기 같은 느낌을 주는 투구를 해내고 있다. 워싱턴 상대로 홈에서의 등판이라면 충분히 쾌투가 가능할듯. 반면 산체스는 정말 투수가 없어서 등판시킨다는 개념이 강하고 애리조나의 타선은 산체스 타입의 피네스 피처에게 매우 강하다는게 기록으로 증명되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