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8월5일 오릭스 vs 니혼햄

경기분석

[NPB] 8월5일 오릭스 vs 니혼햄

관리자 0 1715

  


 

◦ 오릭스 버팔로즈 (51승 0무 50패 / 퍼시픽리그 4위)

선발 평가 / ★★★ : 다케야스 (2경기 0승 0패 ERA 2.00)

지난 등판에서는 니혼햄을 상대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를 했음에는 충분했고, 다시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삼진 7개를 잡는 동안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볼삼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첫 선발 등판이기 때문에 5이닝에서 끊어주기는 했지만 투구 수는 73개로 충분히 퀄리티스타트까지 가능해보였던 페이스. 150KM를 찍는 패스트볼과 포크볼, 슬라이더의 조합이 상당히 좋은 투수라는 평가다.

- K/BB : 4.00

불펜 평가 / ★★★

료타, 콘도, 아베의 활약은 괜찮았으나 와게스펙이 끝내기를 내주면서 세이부에 석패하고 말았다. 클로저인 히라노 요시히사가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있는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셈이다.

- 불펜 ERA : 3.04

타선 평가 / ★★

요시다가 니혼햄전에서 타율 0.440을 기록하는 등 니혼햄에게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폰스를 상대로는 2홈런을 기록한 바 있지만 지난 경기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타격감이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없었을 정도로 전반적인 타선의 페이스가 양호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 8월 OPS : 0.535

◦ 니혼햄 파이터즈 (40승 1무 57패 / 퍼시픽리그 6위)

선발 평가 / ★★★ : 폰스 (7경기 2승 2패 ERA 2.90)

지난 경기에서는 5.2이닝 1실점으로 라쿠텐 타선을 제압했고, 승리투수까지 될 수 있었다. 다만 기본적으로 이닝 소화 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은 유형인데, 올 시즌 등판한 7경기 중 6이닝을 넘긴 경기는 2경기에 불과하다. 빠른 직구의 위력은 상당한 편이지만 직전 경기 연장승부로 인해 불펜 투수 소모가 많았던 팀 상황이라 부족한 이닝 소화력이 팀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다.

- 퀄리티 스타트 비중 : 28.6%

불펜 평가 / ★★★

연장 승부를 하면서 불펜을 6명이나 소모했다. 6명이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대활약을 하기는 했지만 2이닝을 던진 선수만 4명이나 있었다. 폰스의 이닝 소화능력을 감안하면 두 경기 연속으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이 든다.

- 불펜 ERA : 3.73

타선 평가 / ★★★

멀티 히트를 기록한 사토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다. 유틸리티 자원인 고오리가 상대 선발인 타케야스를 상대로 투런을 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올 시즌 타율 0.111에 그치고 있는 선수를 상대 전적만 보고 선발로 넣기에는 어렵다.

- 7월 OPS : 0.703

 

■ 승부 포인트

폰스는 올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모두 고전했으며, 모두 홈런을 허용하면서 상위타선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 결론

오릭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폰스의 이닝 소화능력을 감안하면 지난 경기 연장 승부로 소모가 컸던 불펜이 과부하에 걸릴 가능성도 높고, 폰스가 오릭스의 상위 타선을 상대로 피안타율 0.314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폰스가 조기에 강판되고 불펜 싸움으로 넘어간다면 오릭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다케야스가 많은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은 다소 낮게 보아도 되지만 직전 경기 보여준 완벽한 제구와 공의 위력을 감안하면 5~6이닝 정도는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오릭스 승

[핸디캡 / -1.5] 오릭스 승

[언더 오버 / 6.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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