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 9일 시애틀 vs 뉴욕양키스

경기분석

【MLB】 8월 9일 시애틀 vs 뉴욕양키스

관리자 0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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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59승 0무 50패 / A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길버트 (22경기 10승 4패 ERA 3.09)

직전 등판에서는 양키스를 만나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피홈런을 3개나 허용하는 등 양키스의 방망이를 전혀 견뎌내지 못하는 모습. 다만 해당 경기가 타자 친화적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렸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며, 투수 친화적인 시애틀 홈에서 조금은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홈에서 ERA 3.19로 꽤 괜찮으며, 대체적으로 투수 친화적인 구장에서 성적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펫코파크에서도 ERA 1.69, 트로피카나필드에서는 ERA가 0.00이다.

- WHIP : 1.184

불펜 평가 / ★★★★

정석적인 마운드 운영을 선보였다. 곤잘레스가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나머지 3이닝을 1이닝씩 무뇨스-머피-시월드가 나눠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참고로 세 선수는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 후반기 불펜 ERA : 3.74 (19위)

타선 평가 / ★★★

안타개수는 에인절스와 같았지만 효율성과 장타력에서 앞섰다. 윙커의 만루홈런으로 순식간에 점수를 5점 차이로 벌린 것.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선제 적시타를 친 수아레즈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으며, 1~5번까지의 선수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상위 타선의 활약이 좋았다.

- WRC+ : 89 (24위)

◦ 양키스 (70승 0무 38패 / AL 동부 1위)

선발 평가 / ★★★ : 타이욘 (21경기 10승 2패 ERA 3.96)

지난 등판에서는 시애틀과의 경기에 등판해 4.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패전을 면했다. 볼넷 4개를 내주는 등 커맨드가 상당히 흔들렸던 경기. 올 시즌 승운이 상당히 따라주고 있는데, 타이욘이 나오는 동안 타선이 힘을 내면서 점수를 확실히 지원해주고 있고 지난 경기에서도 타선 덕에 패전이 쌓이는 것을 막았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 기복이 상당히 심한 모습으로, 퀄리티 스타트 2번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ERA가 5.18로 좋지 못하다.

- 9이닝 당 득점 지원 : 6.02 (규정이닝 투수들 중 6위)

불펜 평가 / ★★

카디널스 타선의 짜임새를 막지 못했다. 아브레유, 로아이시가, 에프로스가 실점을 내주었고 특히 8회 3점을 내준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9회 타선이 한 점을 내기는 했지만 8회 3실점을 한 이닝에 모두 따라잡기에는 무리였다.

- 후반기 팀 불펜 ERA : 3.00 (10위)

타선 평가 / ★★★★

르메이휴가 3안타, 저지가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16안타를 기록했지만 경기에서 패배했다. 카디널스 타자들이 안타는 적었지만 볼넷 9개를 얻어내면서 출루 숫자는 하나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던 것이 원인. 양키스도 홈런을 치기는 했지만 아레나도와 데용이 홈런으로 6타점을 쓸어담으면서 효율성에서 밀리기도 했다.

- 후반기 팀 WRC+ : 120 (6위)


■ 승부 포인트

타이욘은 시애틀을 상대로 통산 2승 무패 ERA 3.57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 결론

오버를 점치는 것이 좋아보이는 경기. 직전 경기 양키스의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시애틀의 상위타선 감각도 나쁘지 않았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이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과 상대 팀을 연속으로 만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타격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올시즌 타이욘에게 따라주고 있는 행운을 고려하면 양키스의 승리를 점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으나, 주력이 오버인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양키스 승

[핸디캡 / +1.5] 시애틀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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