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27일 보스턴 vs 탬파베이
◦ 보스턴 레드삭스 (60승 65패 / AL 동부 5위)
선발 평가 / ★★★★ : 와카 (15경기 8승 1패 ERA 2.28)
지난 등판에서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5.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부상 복귀 이후 폼을 끌어올리는 것 없이 바로 제 페이스를 찾았는데, 복귀 후 두 경기에서 와카가 내준 실점은 하나도 었었다. 지난 경기에서도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된 몸 상태를 고려해 점수차가 여유 있는 79구에서 내렸을 뿐 마운드에 더 올라와 있어도 무방했던 경기. 플라이볼 비중이 높아 타자 친화적인 홈에서 다소 고전할 것 같지만, 오히려 홈에서 ERA 1.14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출루 억제 능력이 뛰어나 크게 걱정할 요소는 거의 없는 선수.
- WHIP : 1.036
불펜 평가 / ★★★
엎치락 뒤치락 하던 승부였지만 불펜의 활약에서 다소 밀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슈라이버가 내준 결승점이야 승부치기 상황에서 내준 실점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스트라움이 6회 역전 점수를 내준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타선이 바로 동점 점수를 내준 것이 다행이었다.
- 8월 팀 불펜 ERA: 5.57 (29위)
타선 평가 / ★★★
토론토 타선과 화려한 쇼다운을 펼쳤다. 15개의 안타를 쳐냈으며,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만 5명이 나왔다. 다만 아쉬웠던 장면은 9회말 동점 상황에서 마르티네즈/보가츠의 연속 안타와 고의사구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단 한점도 내지 못했던 장면. 거기서 흐름이 바뀌었고, 바로 불펜이 결승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 8월 팀 WRC+: 90 (18위)
◦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69승 55패 / A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차고이스 (3경기 1승 0패 ERA 0.00)
오프너로 나선다. 4월 8일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0.2이닝을 던지고 약 4개월을 넘게 등판하지 못했고, 8월 23일과 24일 연달아 등판했다. 마지막 등판에서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통산 144번의 등판 중 선발로 나온 기록은 단 한번도 없는 만큼 짧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는 것이 목표인데, 삼진율이 뛰어난 만큼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스몰샘플이기는 하지만, 지난 해 탬파베이로 이적한 뒤의 K9인 9.1보다 현재 기록하고 있는 K9이 더 높다.
- K9 : 10.1
불펜 평가 / ★★★★
지난 경기에서는 톰슨이 2실점을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승부를 뒤집히지는 않았고, 무난하게 라스무센에게 승리를 선불할 수 있었다. 최근 투수진의 활약이 좋은데, 최근 15일 ERA에서 4.15의 탐슨을 제외하면 모두 2.35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 8월 팀 불펜 ERA: 2.51 (5위)
타선 평가 / ★★★★
마고와 라미레즈가 돌아오자마자 타선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 마고는 4안타 2타점, 라미레즈는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마고의 타점은 선취 득점이었고, 라미레즈의 2타점은 7회 말 쐐기 점수가 되면서 영양가도 상당히 높았던 활약이었다.
- 8월 팀 WRC+: 100 (12위)
■ 승부 포인트
와카는 통산 탬파베이를 상대로 ERA 6.98의 처참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결론
탬파베이의 승리를 점친다. 불펜 데이로 나서지만 최근 불펜의 활약이 매우 좋은 탬파베이 입장에서는 딱히 불안정한 전략이라고 보기 어렵다. 마고와 라미레즈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다소 답답했던 타선에도 힘이 돌아왔고, 최고조의 페이스였던 마운드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와카의 부상 복귀 이후 성적은 인상적이지만 와카가 탬파베이에 약하고, 보스턴 팀이 올 시즌 동부 지구에게 상당히 약하기도 하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승
[핸디캡 / -1.5]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