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9일 샌디에이고 vs LA 다저스

경기분석

【MLB】 9월 29일 샌디에이고 vs LA 다저스

관리자 0 2386

  


알파로의 밀어내기 끝내기 볼넷으로 신승을 거둔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 머스그로브(10승 7패 3.1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머스그로브는 최근 2경기에서 완연히 좋아진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금년 다저스 상대로 워낙 부진한 편인데 12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도 5.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문제를 고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막판에 나온 2점이 상대의 실책과 볼넷이라는 점이 대단히 찜찜한 부분이다. 결국 팀 자체의 파워는 한계점이 명확하다는 이야기. 헤이더의 블론 세이브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또다시 킴브럴이 대형 사고를 친 LA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17승 7패 2.25)가 시즌 18승에 도전한다. 23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유리아스는 홈런만 제외하면 실점이 거의 없는 페이스를 유지하는 중이다. 11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에서도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에게 막혀 있다가 샌디에고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득점권 집중려 부족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버렸다. 1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시쳇말로 경기 후 집합을 걸어야 할 레벨일듯. 아무래도 이 팀의 불펜은 타이 브레이크에선 그냥 신뢰를 하면 안될것 같다.

엄밀히 말하면 전날 경기는 다저스가 샌디에고에게 승리를 헌납해준거나 마찬가지인 경기였다. 이전 시리즈와 비슷한 흐름인데 그때도 다음 경기에선 다저스가 완벽히 자신들의 페이스를 찾았다는 특징이 있었고 이번 경기도 선발의 차이가 크다. 그리고 1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두번 하고 싶다고 되는게 아니다. 선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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