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6승 2패 / E조 3위)

[공격 / ★★★★★]

푸에르토리코에게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이 경기에서 이노우에(OH)와 하야시(OH)가 모두 40%대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13득점씩을 올렸다. 또한 시마무라(MB)가 속공으로 12점을 보태기도 했다. 다소 흐름이 떨어지긴 했으나 이시카와(OH)도 40%대의 성공률을 보였다. 토너먼트에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코가(OH)가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으며 컨디션도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이 예상되며 공격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비 / ★★★★]

이번 대회 공격력은 개선이 되고 있으나 수비 능력은 쉽게 개선이 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블로킹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세트만 출전했던 코가가 블로킹 2개를 기록하며 팀의 절반이자 개인으로 가장 많은 블로킹을 따냈다. 미들블로커들의 페이스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다. 장점인 디그는 여전히 좋은 모습이지만 리시브는 아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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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4승 4패 / E조 5위)

[공격 / ★★★★]

중국에게는 대등한 싸움을 했지만 브라질에게는 전혀 대응하지 못하며 0:3으로 패배했다. 성공률과 별개로 공격 득점이 저조했다. 공격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달데롭(OH)이 9득점에 그쳤고 5득점 이상 기록한 선수도 달데롭과 로후이스(MB)가 전부다. 일본을 상대로 공격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한 페이스 상승이나 효과는 없을 것이다. 다만 네덜란드가 구사하는 강력한 서브가 들어가기 시작한다면 흐름을 바꿔줄 수는 있을 것이다.

[수비 / ★★★★★]

지난 경기 세트를 따내지 못했던 이유는 블로킹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의 공격진이 부진하기도 했고 블로커 라인이 블로킹을 많이 잡지 못한 것도 이유다. 여전히 팀머만(MB)과 로후이스는 블로킹을 잘 따내고 있다. 하지만 측면의 지원이 부족한 상태다. 네덜란드의 리시브는 크게 문제가 없으나 일본의 강력한 서브에 흔들릴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 승부 포인트

네덜란드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다면 일본도 당황할 것이다. 일본은 꾸준히 블로킹이 좋은 팀에게 고전했고 네덜란드는 미들블로커의 블로킹이 상당히 좋은 팀이다. 블로킹으로 흐름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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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일본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일본은 서서히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측면이 안정화되고 있는 상태다. 네덜란드는 공격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지만 일본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공략할 수 있는 미들블로커 라인을 갖고 있다. 또한 높이가 낮은 일본을 만난다면 네덜란드의 공격도 살아날 수 있다. 일본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3:1 내지 3:2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경기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일본 승 (추천 o)

[핸디캡 / -1.5] 일본 승 (추천 x)

[언더오버 / ] 오버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