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1월28일 스페인 vs 독일

경기분석

【월드컵】 11월28일 스페인 vs 독일

관리자 0 1740

 fe7f53662d0d31269dec69843d1da63f_1669493936_5189.jpg


 


스페인 (피파 랭킹 7위 / 팀 가치 : 877.00m 유로)


코스타리카를 7-0으로 대파하면서 스타트를 아주 좋게 끊었다. 노장인 알바(LB / 바르셀로나), 부스케츠(DM / 바르셀로나)의 체력을 안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득점력도 완벽하게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면서 골득실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 기본적으로 중앙을 두텁게 쌓고 점유율을 확보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공을 점유하고 있지 않을때의 대처법도 꽤 좋은데, 빠르게 역압박에 들어가면서 공을 탈취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모습. 유로에서 경기당 역압박 횟수가 2번째로 많았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전방 자원의 영향력 때문에 소유권 확보에 고전하기는 하나, 페란 토레스(FW / 바르셀로나), 모라타(FW / 아틀레티코)가 지난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하면서 좋은 폼을 보여준 것은 상당한 호재. 


 


독일 (피파 랭킹 11위 / 팀 가치 : 885.50m 유로)


월드컵 2연패. 두 경기 모두 아시아 국가에게 당했다는 점에서 충격은 두 배였다. 4년전의 굴욕적인 패배에서 배운 것이 없었는지 뤼디거(CB /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를 조롱하는 듯한 스프린트 동작을 보여주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놀림거리가 되고 만 상태. 이 경기에서 독일이 패배하게 된다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 확정. 용병술에서 일본에게 완전히 밀린 경기. 쥘레(CB / 도르트문트)를 라이트백으로 기용했는데, 전문 풀백이 아니다보니 측면 공격에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고, 나름대로 제 몫을 했던 뮐러(FW / 바이에른 뮌헨)와 귄도안(CM / 맨시티)를 뺀 것도 다소 아쉬웠던 부분. 공격진영에서 공 배급과 연계를 해주던 두 선수가 모두 빠지면서 공격이 상당히 무뎌지는 결과로 나타나고 말았다. 


 


결과 예측​


지난 경기에서 전방 자원들의 결정력 문제가 상당히 나아졌음을 감안한 선택. 독일의 경우에는 크랙형 공격수와 정통 넘버9의 부재로 인해 공격 작업부터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독일의 압박 시퀀스는 유럽 내에서도 상위권 수준이고, 공이 측면으로 흐르게 유도만 할 수 있다면 독일 입장에서도 스페인의 크로스 위주 공격에 대처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스코어 차이가 크지는 않을 것. 스페인의 승리를 예상한다. 




스페인 승


0 Comments